[ 신경북일보 ] 전국 최초 에너지 공유부 기반의 기본소득 제도 실현을 추진하고 있는 영광군이 오는 8월 11일까지 ‘영광형 기본소득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영광군은 총 17개, 설비용량 11GW 규모의 초대형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바람과 바다 등 지역의 공유자원에서 발생하는 풍부한 공유부를 활용한 ‘영광형 기본소득’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광군은 지난 5월'영광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를 제정해 기본소득 정책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으며, 7월에는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향후 영광군은 ▲신에너지·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제 시행 ▲기본소득 도시 영광군 정책 비전 선포식 개최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실시 등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단계별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영광형 기본소득’의 비전과 가치를 담은 창의적인 슬로건을 발굴해 영광형 기본소득을 널리 알리고, 영광군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얻고자 마련됐다. 공모는 영광군민은 물론,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영광군 누리집 배너 링크
[ 신경북일보 ] 전남경찰청은 최근 외국인 고용 현장에서 인권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7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한 집중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외국인 고용 현장의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에 중점을 둔다. 전남경찰은 지자체,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군별 외국인 고용현황을 파악하고, 지역경찰·기동순찰대가 현장을 방문해『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교실을 통해 권리 교육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의 합동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외국인 근로자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과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용 현장의 인권침해 사례를 적극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경찰]
[ 신경북일보 ]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는 28일 장흥군 회진면 대리항에서 해수면 연안 정착성 어종인 감성돔 치어 50,000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지역 어입인들과 해양 관련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수산종자 공동방류는 2024년 고흥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년 연속 추진하게된 협의회의 공동사업이다. 득량만·강진만을 공유하는 장흥·고흥·보성·강진 4개 군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함께 키우는 바다, 청정해역 득량만․강진만”을 슬로건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업인 소득증대와 낚시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방류지를 장흥으로 선정하게 됐다”며,“앞으로도 해양환경의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는 득량만강진만권 4개군의 우호증진과 공동번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연계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2016년 발촉됐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장흥군]
[ 신경북일보 ]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추진을 위한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차 이사회에서는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추진, 예비비 사용 사후 승인, 임원 연임 심의 등 총 3건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해외비전캠프는 글로벌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지역 고등학교 1학년 중 성적우수자 및 특기·봉사활동 우수자 20명이다. 캠프는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학, 미항공우주국(NASA), UN 본부 총회의장, 국회의사당 등 선진 교육기관과 국가 주요 시설을 방문한다. 장학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는 데 캠프의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발 기준이 성적 60%, 특기 및 봉사활동 40%에서, 성적 80%, 특기 및 봉사활동 20%로 변경되어, 학업 역량을 중심으로 보다 명확하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준을 정
[ 신경북일보 ] 장흥군은 8월 3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와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에는 중국 장흥현 웨이친차오(卫勤超) 상무 부현장을 포함한 5명의 대표단이 공식 행사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서울 광진구, 부산 영도구, 광주 남구, 전북 고창군 등 국내 자매도시에서도 축하 대표단이 방문하여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등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찾은 향우들도 다채로운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에 활력을 더했다. 국내외 자매도시 대표단과 향우들은 물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하여 군민들과 어울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장흥의‘노벨수’를 통해 더위를 식히며 장흥이 지닌 치유의 자원과 생명의 물에 대한 감동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웨이친차오(卫勤超) 중국 장흥현 상무 부현장은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장흥군과 오랜 우정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
[ 신경북일보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저출산대응 정책연구모임'(대표 최영진 의원, 사하구1)은 7월 28일 시의회에서 ‘부산 인구 소멸 대응과 정주 여건 마련 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부산의 인구감소 문제와 청년 정착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연구모임 소속 부산시의원 7명과 국제신문 권용휘 기자가 참석해, 부산의 인구감소 현실, 청년들의 경험과 인식,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권용휘 기자는 ‘부산 유턴 청년 30인’ 인터뷰 결과를 발표하며 “부산에 정착한 청년 다수가 현재 생활에는 만족하지만, 자녀까지 부산에 남게 하고 싶다는 응답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고 밝혔다. 주요 이유로는 수도권에 비해 ▲교육 및 취업 기회의 한계 ▲지역 대학의 경쟁력 저하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이 지적됐다. 권 기자는 “현재 부산에 정착한 청년들조차 자녀의 미래를 생각할 때는 서울 등 타지 진학과 취업을 고민한다”며 “단순 지원금보다 교육·산업·일자리 생태계 혁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부산은 조선, 해양, 금
[ 신경북일보 ] 대전 유성구는 29일 유성시장에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에 맞춰 구청 직원이 참여하는 ‘민생 회복 소비 촉진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 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을 격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소비 쿠폰을 활용해 유성시장 내에서 생필품을 구매하고 점심을 먹는 등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여름철 물가 안정 캠페인을 병행하고, 착한가격업소 홍보 등을 통해 시장 상인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물가 안정 실천을 유도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이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유성구]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와 독일 카를스루에시가 체결한 문화예술 교류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26일 대구·경북 출신의 젊은 성악가 두 명이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의 시즌 마지막 특별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2023년 7월 7일에 체결된 수성구청과 독일 카를스루에시 간의 MOU,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수성아트피아와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간의 협약에 따른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자체와 문화예술기관이 협력하여 만든 이 국제 문화교류 플랫폼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세계 무대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외교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문화교류를 바탕으로 2023년에 진행된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데뷔 선발 오디션에서는 대구 출신 성악가 바리톤 김주현이 선발됐으며 그는 데뷔 무대를 발판으로 2025년 독일 하노버 국립오페라하우스 전속 솔리스트로 발탁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양 극장은 협약 체결 이후, 예술단체, 예술가, 행정 및 기술 인력의 상호 교류, 공연 콘텐츠 및 작품의 공동 제작 등 실질적인 협력을 본격화해 왔다. 그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는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해 시민들의 창의성과 재미를 더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모두의 뚜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뚜비’는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수성구 망월지의 두꺼비를 모티브로 하여 환경과 생태 보호 메시지를 담은 귀여운 캐릭터다. 수성구에 따르면, 뚜비는 2024년 4월 캐릭터 선포식 이후 현재까지 1.4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과 최근 개설한 유튜브 채널(하이뚜비)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국내외 캐릭터 페어 참가 및 다양한 굿즈 판매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와 반려돌 '도리'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인스타툰 ▲이모티콘 ▲창작송 ▲애니메이션 4개 분야로 구성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제작 소요 시간을 고려해 분야별로 상이하다. 인스타툰과 이모티콘은 9월 5일까지, 창작송과 애니메이션은 9월 12
[ 신경북일보 ] 진주시는 29일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 주관으로 저소득 아동과 아동위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동면 스포츠가치센터 등 2곳을 방문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체험학습은 평소 현장 체험활동 기회가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해마다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아동들은 스포츠가치센터를 방문해 트램펄린, 인공암벽 등반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체험했고, 오후에는 대평면 청동기문화박물관으로 이동해 체험 프로그램 활동과 함께 전문 학예사의 해설로 시설을 관람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스포츠가치센터에서 트램펄린과 에어바운서는 너무 짜릿하고 재밌었다”며 “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도 붉은 간 토기 만들기도 하고,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학예사님의 해설까지 듣게 돼 인상 깊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김옥순 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체험학습 장소와 프로그램 내용, 안전관리를 위해 신경을 많이 썼는데, 아이들이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협의회에서는 저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