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지난 27일 황리단길 일원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소진예방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위기 청소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상담 종사자들의 정신적정서적 피로를 회복하고 자기 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진로센터 소속 상담자 등 총 14명이 참여했으며, 황리단길 힐링로드를 따라 걷기 명상, 힐링 토크, 도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종사자 간 교류를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고, 현장에서의 상담 소진을 예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을 지원하는 상담자들이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야말로 지속적인 지원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상담자 역량 강화와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일 오후 5시 첨성대 일원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 가을 버스킹 공연을 열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공연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선율로 가을 정취를 더한 특별한 무대로 진행됐다. 연주에서는 클래식 명곡과 함께 '아리랑', 'Never Ending Story'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을 재해석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첨성대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져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뜻깊은 무대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10년 창단 이후 지역 청소년의 음악적 재능을 육성하고, 정기연주회와 교류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대표 청소년 예술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경주자율방범연합대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민 안전과 야간 범죄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APEC 보안관’ 특별 활동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APEC 회의 주간인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관광객이 많이 집중되는 황리단길, 금리단길, 시외버스터미널, 중앙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역별 순찰도 병행해 도시 전역의 방범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간에는 영천‧칠곡‧포항북구‧포항남구 자율방범연합대와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 등 도내 연합대가 지원 인력을 파견해 경주의 야간 치안 강화를 지원한다. ‘APEC 보안관’은 지난 7월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열린 발대식을 통해 공식 출범했으며,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의 안전과 질서유지,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친절 응대를 목표로 자율방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승훈 경주자율방법연합대장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시기에 APEC 보안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해 경주의 안전과 위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자율방범연합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지역 착한가격업소 회원들이 물가 안정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황리단길 일원에서는 경주시 착한가격업소연합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수거와 거리 청소 등 환경정비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깨끗한 경주, 친절한 경주’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KBS2TV ‘생생정보’ 촬영팀이 방문해 착한가격업소 회원들의 봉사활동을 취재했으며, ‘APEC을 준비하는 숨은 주역들 – 경주시 착한가격업소’(10월 29일 오후 6시 30분 방영 예정) 편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업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랑 정신, 그리고 지역 대표 음식점인 ‘황성숯불갈비(용강동)’의 우수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경주시 착한가격업소연합회는 평소에도 △정기 환경정비 △이·미용 봉사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 △친절 서비스 간담회 △연말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경제 안정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착한가격
[ 신경북일보 ] 가을 정취가 물든 경주 대릉원 돌담길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경주시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열린 ‘상생마켓’ 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담길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걷고 머무는 문화공간으로 꾸민 것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행사 기간 차량 통제가 이뤄진 돌담길은 연일 인파로 붐볐다. 수공예품과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한궁·투호·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거리 축제로 자리 잡았다. 주말에는 거리공연과 버스킹 무대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양철인간 마임, 풍선 매직쇼, 통기타 연주, 오페라 갈라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돌담길은 음악과 웃음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푸드트럭 존도 마련돼 먹거리와 볼거리가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황리단길 일원과 황남고분군 등 10곳에서 ‘AI·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 공모전’ 수상작과 우수작을 중심으로 구성돼 단편영화, 창작영상,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APEC 특별부문’을 신설, APEC과 경주, 신라를 주제로 한 창의적 영상물이 상영된다. 황리단길의 공터, 카페, 거리 벽면 등 9곳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생성형 AI로 제작된 영상을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황남고분군에는 직경 25m 규모의 투명 에어돔과 스크린, 간이 좌석을 설치해 야외극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리플릿을 제작, 스마트폰으로 영화관 위치와 상영작,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공지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AI로 제작된 영상물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인공지능의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International Battery Expo 2025 Pohan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 미래첨단산업과장,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배터리첨단산업과장, 경북TP, 포항TP, POMIA, 경북 포항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회 관계자 등 산학연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엑스포 세부 준비 사항을 종합 점검했다.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은 경북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차전지 전시·박람회로 ‘Beyond Batteries, Powering Tomorrow(배터리를 넘어, 미래를 이끌다)’를 주제로 국내외 30여 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정부 기관이 참여해 배터리 산업의 기술·정책·투자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의 성과의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확장해, 이번 엑스포를 기술 교류·투자 상담·국제 협력이 융합된
[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5일,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내연산 보경사 경내에서 ‘2025 제3회 진경산수 청소년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문화제는 대한불교조계종 내연산 보경사 주최, 포항시청소년재단 주관으로,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보경사에서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15개 청소년 공연팀이 참여해 댄스, 밴드,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내연산과 보경사를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즉석 콘테스트와 체험부스 등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참여의 기회를 선사했다. 또한 보경사(주지 탄원 스님)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의미를 더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가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을 위해 축제의 장과 장학금까지 지원해 준
[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로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응원하는 ‘대학 합격 응원키트 16세트’를 전달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는 지역사회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2026학년도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인 청소년들에게 텀블러, 아날로그 시계 등 실용적인 응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응원 키트는 대학입시(수능 및 수시)를 앞둔 학교 밖 청소년 16명에게 배부돼 진학 준비에 대한 동기부여 강화, 자기 효능감 향상, 심리적 안정 지원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유성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응원 속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업 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27일 남구 청소년문화의집 개관을 기념해 ‘세·바·시(세상을 바꿀 시간)’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가시간을 활용해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대상 강좌로는 수채화 그리기, 글쓰기 교실, 생활영어, 성인(청소년 부모) 대상 강좌로는 통기타 배우기, 생활영어, 드럼 배우기 등이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7일 오후 6시까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 메뉴에서 ‘포항시청소년재단-남구 청소년문화의집-프로그램 신청-문화강좌’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11월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며, 개관을 기념해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된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새롭게 문을 연 남구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