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9월 말까지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월별 분산 운영으로 진행됐으며, 총 770여 명의 직원이 수료했다. 교육은 실습 위주로 구성돼 △심폐소생술 이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대응법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을 통해 응급대응 능력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배울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실습을 통해 정확한 방법을 익힐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응급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30일 APEC 준비 상황을 살피기 위해 경주를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및 국회 APEC(위원장 김기현) 특위 의원 14명 등을 맞아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현장을 함께 점검했다. 이날 우 의장과 특위소속 국회의원들은 APEC 개막을 30여 일 앞둔 가운데 경주를 찾아, APEC 준비현황을 보고 받고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라한호텔, 경제전시장, 국립경주 박물관 등 정상회의 주요행사장과 경제행사장을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준비상황 보고회에서는 APEC 준비기획단 임기모 부단장보의 준비 상황 보고에 이어, 의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보고에 앞서 김기현 특위 위원장과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은 국립경주박물관 내 행사장을 미중 정삼회담 등 주요 정상 양자회담 장소로 쓸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외교부는 양자 회담과 관련해서는 상부에 보고해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준비 상황 보고회에 이어 진행한 현장점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특위 일행은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현장
[ 신경북일보 ]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9월 26~27일 대구 엑스코 인디도서전 부스 참여 ‘사라진 마을의 기억, 책과 그림으로 다시 피어나다’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순덕)은 9월 26~27일 양일간 대구시가 주최한‘2025 대구콘텐츠페어’(엑스코)의 ‘대구인디도서전’에 참여했다. 이번 인디도서전은 대구 지역의 25개 독립출판사와 작가들이 함께 한 행사로 복현마을조합은 피란민촌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카이빙 도서『복현타작』(상,하권)을 전시·판매했다. 복현마을조합이 이번 인디도서전에 소개한 『복현타작-타인의 삶을 작품으로 만들다』는 지난 6년간 피란민촌 아카이빙 사업을 통해 기록해 온 복현동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와 오래된 동네 풍경을 사진 에세이 형식으로 담아낸 책으로 지역 생활사의 중요한 자료로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복현동 피란민촌 아카이빙 활동을 통해 제작된 다양한 마을굿즈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복현마을조합 강순덕 이사장은“이번 출판 분야 진출을 계기로 사라져가는 마을의 기억과 주민들의 삶의 흔적을 따뜻한 시선으로 기록하는 일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청은 오는 10월 18일 동호동 서리지 생태공원 일원에서 '2025 서리지 가족 체험 페스티벌 – 서리지, 모험의 숲'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 북구의 대표 관광자원인 서리지를 알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제2회 서리지 감성마켓 & 체험 페스티벌’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스토리텔링형 미션 체험을 중심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서리지의 마법을 풀고 평화를 찾아 줄 용사들이 펼치는 모험 어드벤처’라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참가팀들이 서리지 곳곳에서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마녀를 물리치기 위한 용사의 도전 ‘서리지 모험의 숲’과 코믹 마임쇼·판타지 매직쇼 등의 공연, 목공체험·쿠키만들기 등의 관광두레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및 공연으로 이루어지며, 이외에도 서리지 마켓, 푸드트럭, 쉼터, 셔틀버스 운행 등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각 체험들은 누구나 참여할
[ 신경북일보 ]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성공개최 의지를 다졌다. 시는 30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공동회장 박몽룡·이상걸) 소속 회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 경주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동협 경주시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전원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 손님맞이 실천 결의를 다지고 성공 개최를 향한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시민단체들이 자체 제작한 손님맞이 실천 결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어, APEC 성공개최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의지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본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APEC 시민 10대 실천과제’를 함께 되새기며, 모든 시민이 APEC의 주인으로서 행동할 때 성숙한 시민의식과 지속가능한 경주를 만들어 갈 수 있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영천시가 후원한 ‘2025년 제8회 노계문학전국백일장 시상식’이 30일 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 9월 10일, 영천 3선현인 노계 박인로 선생의 영정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부표준영정 제103호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지정은 노계 선생의 충절과 문학 정신이 국가적으로 공식 인정받았음을 뜻하며, 영천시가 문학과 역사·문화의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세운 역사적 성과다. 전국 각지에서 일반부 5개 부문(한시, 가사, 시조, 시, 수필) 186편과 학생부 2개 부문(시, 수필) 222편 등 총 408편이 접수됐으며, 심사 결과 일반부 31명, 학생부 23명, 지도교사 2명 등 총 5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일반부 한시 부문 예병한 씨의 '노계선생충효사상선양'과 학생부 시 부문 류성민 군의 '비둘기'가 차지했다. 박종범 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신 덕분에 대회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정부표준영정 지정과 함께 대회의 의미가 깊어진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9월 30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강명구 지역구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장호 시장을 비롯해 구미시 주요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현안 사업 추진 상황과 정부 예산 동향을 공유하며 국회 차원의 전략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신설 △구미~신공항 철도건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건립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 유치 △'5극 3특'국가균형성장 전략 대응 △한국은행 구미지역본부 유치 △'방위산업 소재ㆍ부품ㆍ장비 특화단지'유치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등이 논의됐다. 주요 국비사업으로 △구미시 제조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AX 실증산단 구축 사업 △지역 주력 중소기업형 인공지능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부품ㆍ소재 기술개발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수요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 △구미 산동 국민체육센터 조성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펫테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4단지처리구역
[ 신경북일보 ] 경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5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실무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10월에 열릴 주요 지역축제의 안전대책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회의는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 제30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음악회(TV조선 슈퍼콘서트) ▲ 제14회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한마당 ▲ 2025 경산시 기부데이 및 사랑나눔 한마당 축제 등 3개 행사에 대한 인파 관리 대책, 수용인원 적정 여부, 안전관리 요원 배치, 교통 및 주차 관리, 가스·전기 안전, 화재 예방 대책 등 전반적인 안전대책이 논의됐다. 특히 대규모 야간 행사인 TV조선 슈퍼콘서트의 경우, 관람객 이동 동선과 주요 거점별 안전요원 배치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한마당은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 제공으로 인해 예상되는 인파 증가에 대비해 교통·주차 대책 및 가스시설 안전관리 방안이 주요 검토 대상이 됐다. 윤희란 부시장은 “야간에 열리는 행사의 경우 사전 준비와 안전대책
[ 신경북일보 ] 경산시는 '산후 조리비 지원 확대' 정책이 최근“2025년 경상북도 혁신·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상 수상은 단순한 수상보다도, 이 사업이 실제 시민들에게 체감되는 혜택을 제공하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산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산후 조리비 지원금을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두 배 확대하여, 산모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었다. 이러한 정책은 출산 가정의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경산시는 ▲생애주기별 미혼남녀 만남 지원 ▲백일해 예방접종 ▲산부인과-소아과 원아워(ONE-hour) 진료체계 구축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등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이 종합적으로 작동하면서 2025년 경산시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출산율 증가라는 긍정적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 신경북일보 ] 경산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27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관내 어르신 7,000여 명을 모시고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제18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경산시청년연합회 (회장 최재영)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어 지역사회 연대와 세대 간 화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고, 노인 복지 기여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 모범 어르신 시장 표창이 수여되어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고고장구, 보인 농악 사전 공연으로 전통의 멋을 한껏 느끼며 시작됐고 이어지는 품바 공연으로 흥을 돋운 후, 가수 이은호, 김초이, 황태자의 축하 무대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읍면동 노래자랑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지역 현안인 경산과 울산을 잇는 고속도로가 하루속히 신설되어 영남권 교통물류 혁신과 미래 성장의 대동맥이 되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28만 경산 시민과 함께 새로운 길을 여는 희망의 메시지를 염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르신들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