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2026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내년 1월부터 조기 착공하기 위해 실시설계 용역과 읍·면 합동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영덕군의 내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약 98억 원 규모로 310여 건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농로 정비, 마을안길 포장 및 확장, 배수로·옹벽 설치 등 주민 생활환경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기반 사업으로 구성됐다. 영덕군은 매년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올해의 경우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의 여파와 정부의 조기 집행 정책으로 인해 착공 시기가 3~4월로 집중되면서 자재와 인력의 수급 문제나 공사의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영덕군은 산불로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회복하고 재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우선 정비하기 위해 내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연초인 1월부터 최대한 신속하게 착공해 자재와 인력을 효과적으로 분배하고 품질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동절기 시공 중지 기간을 고려하는 가운데 최근 기온 상승과 단기간 추진이 가능한 소규모 사업의 특성을 충분히 살려 겨울철에도 진행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착공을 선택적으로 시행함
[ 신경북일보 ] 예천군에서는 4일 오전 10시, 예천교회 강당에서 ‘늘푸른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졸업생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늘푸른대학은 지난 3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노래교실, 교양강좌, 현장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학생들의 뜨거운 학구열로 매회 경쾌하고 열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영수 학장은 “긴 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오늘 졸업을 맞이하신 100명의 어르신께 힘찬 박수를 보내드리며, 늘푸른대학을 통해 배움 친구도 만드시고 건강도 지키며,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큰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2월 2일~3일 양일간 울진군 성인 대상으로 한울에너지팜에서 ‘퍼스널컬러 · 골격진단’ 원데이 클래스 ‘에너지아뜰리에’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중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호응도가 높은 컨텐츠가 선정됐고, 체형별 특징을 분석하여 나에게 가장 적합한 색상을 찾아주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총 40명의 울진 군민이 행사에 참여했고, 참가금 10,000원은 네이버 해피빈 재단 ‘기아대책’으로 기부되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지난 수업에 신청했는데 선정되지 못해 아쉬웠지만 운 좋게 다시 참여할 기회를 얻어서 행복하다. 어린시절 다른 곳에서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와 다른 결과가 나와서 놀랬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의 얼굴과 체형이 변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다. 앞으로도 컨설팅 받은 내용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참여자들이 원했던 프로그램인 만큼 컨텐츠 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정말 흐뭇하다. 앞으로도 항상 울진 군민과 소통하며 재밌고 희소성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
[ 신경북일보 ] 지난 2일 성주라이온스클럽(회장 박남주)에서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 2백만원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다. 성주라이온스클럽은 ‘사랑의 집짓기’등 주거 취약가구에 대한 봉사활동과 연탄기증,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 활동등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박남주 회장은“지역사회를 위해 환원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병환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를 빛낼 인재양성에 힘쓸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청은 올 겨울에도 북구의 대표적인 겨울 브랜드이자 지역 활력의 원동력으로 자리 잡은 '행복북구, THE(더) 빛나길' 빛거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야간경제를 이끄는 핵심 콘텐츠 북구의 빛거리 조성사업은 겨울철 침체되기 쉬운 지역 상권을 밝히는 대표적인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평가된다. 북구청 광장, 옥산로, 원대로, 이태원길 등 주요 도심 구간에 조성된 다양한 포토존과 LED 조형물은 주민과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주변 상점 이용 증가로 이어져, 실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북구청은 야간경관을 중심으로 한 겨울 축제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만들어 왔다. 확장 요구 꾸준 … 호암로 창조경제단지 상가 구간까지 확대 창조경제단지 상가 주변에서는 “빛거리 구간을 더 늘려 달라”는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북구청은 올해 대구시와 협력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해당 구간까지 빛거리 조성을 확대하는 등 주민 요구를 반영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이러한 확장은 주민 만족도뿐 아니라 주변 상가, 카페, 음식점의 체감
[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청은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역량 강화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을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북구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역량 강화 및 안정적인 도서관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1회차 12월 5일에는 인천 늘푸른어린이도서관의 박소희 관장이‘시민환대의 공간, 작은도서관’강의 주제로 작은도서관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 2회차 12월 9일에는 관내 그림책 특화 도서관인 그나라 어린이도서관 박성원 관장의 ‘국내외 다양한 북큐레이션’강연과,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인 ‘힐링 원예 테라피 및 천연향 디퓨저 만들기’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 3회차 12월 10일에는 수성구에 위치한 '커피는 책이랑'독립서점에 방문하여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전문성 향상과 함께 도서관 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건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북구지부(지부장 방경섭), 음식과 사랑봉사단(단장 전미희), ㈜예천육일농산(대표 진혜진)는 12월 3일 북구 취약계층을 위한 자체 제작한 백미 4kg 200포(300만원 상당)를 대구 북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방경섭 지부장, 전미희 단장, 진혜진 대표 등이 참석하여 우리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방경섭 지부장은 “음식과 사랑봉사단, ㈜예천육일농산과 함께 다시 한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지는 의미 있는 순간이다”라며, “기탁된 백미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기탁된 백미는 북구 장애인단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북구협의회(회장 박종현)는 12월 3일 북구청소년회관에서 ‘2025년 북구 회원대회 및 탈북민·다문화가족 초청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주적이고 문화적인 국민 의식 함양 및 국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회원들을 격려하고, 탈북민 및 다문화 가정과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개최된 것으로, 북구 주민, 탈북민 및 다문화 가정, 회원,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2025년 성과보고, 유공자 포상,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이도현 강사의 ‘바른 소통을 위한 대화법’ 특강으로 꾸며져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각종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쳐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현 회장은“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을 3대 이념으로 선진 대한민국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운동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실천과 활동에 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바르게살기운동 회원님들 한분 한분의 봉사와 헌신이 하나로 통합되는 건강한 북구, 나아가 선진 대한민국을 이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정현안 행정안전국 언론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주요 성과와 APEC 연계 주요 사업, 올해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를 종합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행정·안전·재정·디지털·평생학습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2024년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2025년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행정서비스 개선 △시민 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디지털 복지 확대 등 생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중점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서비스 분야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투표율 65.3%)하고, 이·통장 통신비 지원, 강동·황남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을 통해 행정 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집수리·김장 나눔 등 새마을회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해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마을순찰대 운영, 시민안전보험·풍수해보험 확대를 통해 생활 안전망을 강화했으며, 선도 솟티·건천 대곡·금척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지난 3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경주시 고3 청소년 축제’를 개최해 수능을 마친 지역 고3 청소년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고3 청소년 축제’는 수험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자신감을 높이고자 매년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노블레스 클럽이 주관했으며,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원기 경주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지역 고3 학생 및 교사 8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학생들의 바이올린·클라리넷 연주와 고3 대표 학생들의 개회 선언, 개회사 순으로 시작됐다. 본 행사에서는 전문 MC 정지훈이 진행한 토크콘서트가 열려 청소년들의 공감을 이끌었으며, 학교별 대표 학생들이 참여한 장기경연에서는 노래‧댄스‧개인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초청공연에서는 역동적인 댄스팀 무대가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고, 장기경연 결과 발표와 시상식을 끝으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능이라는 큰 과정을 잘 마친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