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재)달성문화재단과 케이워터운영관리(주)는 지난 8일 ‘물 문화 확산과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물과 문화가 결합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달성군의 물 문화 확산과 문화예술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종호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우달식 케이워터운영관리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요구에 부응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물 문화 확산과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사업 시행 △지역 예술인 창작 환경 개선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아트마켓 추진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연계 프로젝트 시행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달성군의 문화적 풍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두 기관은 지속 가능한 경영과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젊은 도시 달성’을 구현할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성군은 스마트폰과 소형 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된 것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달성군은 신형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20대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고, 이달부터 주민들이 이 기기를 대여할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 차단하고, 주민들의 불법 촬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숙박업소, 병원, 상가, 식당 등 다수가 이용하는 민간 화장실을 관리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군민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여 절차는 간단하다. 주민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가족정책과에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3일이며, 필요시 연장도 가능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디지털 성범죄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 신경북일보 ] 달성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에서 또 한 번 성과를 거뒀다. 대구경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한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사례공모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센터에서 제작한 홍보물과 교육자료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와 예방교육을 적극 추진한 기관을 평가하는 자리다. 달성군은 지난해 ‘대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성과는 이달 4일 대구시 주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대구시 1위를 차지한 데 이은 결과로,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꾸준히 다져온 노력이 잇따라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주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내 대형마트 2곳을 ‘심뇌건강마트’로 지정해 눈길을 끌었다. 매장에는 교육자료를 비치하고 ‘혈관튼튼 농수산물 홍보관’을 함께 운영해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켰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정보가 일상 공간으로 스며들면서, 주민들의 참여도 자연스럽
[ 신경북일보 ] 15명의 달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난 8일, 달성군립도서관에서 열린 ‘나는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자신들의 첫 번째 그림책을 세상에 선보였다. ‘나는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까지 총 73권의 그림책을 발간하며,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독자에서 작가로’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5개월간 진행됐으며, 그림책 제작에 대한 열정과 창작 의지를 가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주어진 기간 동안 창작의 기초를 배우고, 각자 주제를 설정해 이야기를 구성하며, 글과 그림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했다. 그림책은 가족, 친구, 자연, 꿈, 용기 등 아이들의 일상과 상상에서 출발해, 각기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담아내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지난 8일 열린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그림책을 직접 소개하며 “내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어 감격스러웠다”, “책을 만들며 작가로서의 꿈이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은 달성군립도서관 주관으로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학
[ 신경북일보 ] 달성군은 10일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에서 제7회 세대공감 페스티벌 행사 ‘우리가 그린(Green) 내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회의장, 지역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빈들은 축사와 축하 퍼포먼스를 통해 여러 세대가 함께하는 지역 사회의 가치를 되새기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기원했다. 이번 축제는 1세대부터 3세대가 함께하는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교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제로웨이스트 체험존’, ‘환경 뮤지컬 갈라쇼’, ‘반별 발표회’ 등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한 공연과 체험 활동은 행사에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세대공감 페스티벌은 어르신들이 인생의 새로운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힘찬 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오는 12일 달성군노인복지관에서는 ‘청춘복고! 행복볶고! 내일
[ 신경북일보 ] 달성군은 지난 7일,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본청, 읍·면,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적극행정 역량 강화 집합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하충수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부설 적극행정연구소장이 맡았다. 하 소장은 ‘AI 시대 성공한 공직생활 숨은 비결,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하며,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실천적인 노하우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달성군은 2021년부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공직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이를 일상문화로 자리잡히게 하는데 주력해왔다. 또한 적극행정 면책 제도, 군민추천제, 소극행정 신고센터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이러한 적극행정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공직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군민에게는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 달성군지회 김재훈(63) 실장이 지난 10월 30일 서울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동양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장애는 제약이 아닌 또 다른 가능성임을 보여주는 국내 대표 예술제다. 서양화, 동양화, 서예, 사진, 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전국의 장애인과 그 가족이 참여해 예술적 재능을 펼친다. 김재훈 실장이 대상을 받은 작품은 ‘동학산 소견’으로, 자신이 거주하는 달성군 가창면의 풍경을 그린 한국화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의 동학산을 섬세한 필치로 담아낸 작품으로, 마치 사진처럼 생생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 실장은 대구텍에서 35년간 근무하다 근육 질환 진단을 받고 치료와 재활에 힘쓰던 중,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그림을 취미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문화센터에서 인물 초상화를 배우며 붓을 잡았으나, 우승윤 지체장애인 달성군지회장의 권유로 합천 산정갤러리에서 한국화를 접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창작
[ 신경북일보 ] 달성군 다사읍 북부노인복지관 일원에 예정된 다사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사전심사를 통과하며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필수적이었다. 특히, 다사읍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북부노인복지관 등 주민들의 주요 공공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하루 평균 1,6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이 지역을 찾고 있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달성군은 지역사회의 필요를 반영해 주차장 확보를 긴급히 추진했다. 군은 국토교통부에 사업 계획을 제출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예정지의 입지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대부분의 인근 지역이 택지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유휴 부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다사공영주차장이 공공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임을 인정하며 승인을 결정했다. 달성군은 이번 사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될 주차장은 약 80면 규모로, 오는 2026년 4월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
[ 신경북일보 ]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제27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2025년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터전’으로 선정돼 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성평등가족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주관했다.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고 건전한 봉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역사회 참여활동, 환경개선, 참꽃 작은도서관 독서문화 지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교육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수 관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에 이뤄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11월 8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그 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 사천시 일대에서 ‘행복드림, 사천愛 가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사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사천세계아트서커스를 관람하고, 사천바다케이블카에 탑승하며,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과 생태를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은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며, 해양 생태에 대한 흥미로운 이해를 넓혔다. 또한 가족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더욱 돈독해진 유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보호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랜만에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뜻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아동들이 신체·정서·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