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7일 한동대학교 효암관에서 포항시탄소중립지원센터,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포항시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지역 차원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기업인·시민·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김정인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기후위기와 포항시, 시민의 탄소중립방향’을 주제로 기후위기 속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경제모델과 선순환형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주영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순환경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박 교수는 물질흐름분석(MFA)과 전과정평가(LCA)를 통합한 분석 모형을 제시하며, 산업·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의 구체적 방안을 설명하고 실질적 이행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지원 기후변화센터 사무국장은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혁신’을 주제로 일상 속 시민의 순환경제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탈플라스틱 전략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방안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은 26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개최되는 2025 K-EDU EXPO에서 ‘미래형 해양교육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내일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한 K-EDU EXPO는 ▲세계의 문 ▲미래의 광장 ▲지역의 통로 ▲기술의 공방 ▲문화의 뜰 등 다섯 가지 주제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역과 상생하는 우수 교육정책을 선보이는 '지역의 통로'에 참여한 포항교육지원청은 ‘SEA TO SEE: 미래를 만나는 포항형 해양교육’이란 제목으로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한 초, 중, 고 해양교육 프로그램과 단위학교 해양레포츠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시․체험 컨텐츠를 소개했다. 포항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교육과정 적용 방법을 전시했으며, 특히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수중드론 및 선박 시뮬레이터 실습, 밸런스보드 체험, 업사이클링 액자 제작 등 미래형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많은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포항교육지원청 최한용 교육장은 ‘이번 K-EDU EXPO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가 지난 23일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독도에 살어리랏다’를 주제로 자기개발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자체 회의를 통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독도 골든벨’을 통해 독도의 자연과 역사, 가치에 대해 배우며 독도 수호 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독도 2행시 짓기’, ‘독도송 2배속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배우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북경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활동과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시민의 독서문화 향상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단석도서관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11월 16일부터 12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커피의 역사, 향으로 만나다(성인) △도서관에서 만나는 공예(성인) △그림책과 함께하는 창의융합미술(7세~초등학생) 등 총 3개 강좌로 구성됐다. 성인 강좌는 주 1회씩 총 6회, 어린이 강좌는 주말 총 4회 운영되며, 단석도서관 2층 자료실 내 유아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일부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단석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외국인 방문객에게 언어 장벽 없는 외식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한동대학교와 협력해 ‘다국어 QR 음식 메뉴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 메뉴를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3개 언어로 번역한 QR 메뉴판을 무료로 제작·설치하는 사업으로, 외식 업소의 번역 및 인쇄비 부담을 덜고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항시는 APEC 관련 국제행사 및 향후 개최될 국제행사를 대비해 50여 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QR 메뉴판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며, 나머지 50여 개소를 대상으로는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추가 모집은 내달 14일까지며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 등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업소에는 QR 메뉴판 5세트(외부용 아크릴 1개 포함)가 무료로 제공되며, 메뉴 사진 촬영부터 번역, 디자인, 인쇄, 설치까지 전 과정을 전문가가 지원한다. 메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수질오염사고와 물환경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지난 24일 안강읍 칠평천 근계교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것으로, 경주시청 관계 공무원, 주요 사업장 환경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유류 운반차량의 교통사고로 경유 약 100리터와 엔진오일이 하천에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방제장비를 활용한 오염 확산 차단과 긴급 방제조치를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현장 판단력과 민‧관 협업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김홍근 경주시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오염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전형 훈련을 지속 확대해 안전하고 청정한 물환경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사고 예방 중심의 환경안전 관리체계 강화, 방제 전문인력 양성, 민‧관 협력 기반의 수질보전 활동 등
[ 신경북일보 ] 대한민국 독도사랑 경주(회장 장채익)는 25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 일원에서 ‘제7회 독도의 날 기념 범시민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해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독도 사랑과 수호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독도사진전, 독도사랑 플래시몹, 국궁 체험, 독도 시낭송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채익 회장은 “대한민국 독도사랑 경주는 앞으로도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독도 수호 활동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사에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며 “수호지심의 자세로 독도 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27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동궁과 월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임시주차장 및 편의시설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상회의 기간 중 급증이 예상되는 관람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노후화된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정비해 품격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그간 동궁과 월지 인근 임시주차장은 미발굴 구역으로 인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우천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고 곳곳에 물이 고이는 등 이용객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주시는 국가유산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과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협의해 발굴 일정을 조정하고, 향후 10년간 주차장으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총 사업비는 24억 원(국비 13.6억 원, 도비 5.2억 원, 시비 5.2억 원)으로, 외교부 및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이번 정비로 대형버스 21대, 소형차 213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보행자 동선 정비, 화장실 리모델링, 홍보영상관
[ 신경북일보 ]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흥해읍 칠포1리를 ‘포항 행복마을 30호’로 선정하며 마을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맞춤형 행복마을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복마을 30호 조성 사업’은 에코프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 기탁 후원으로, 이문형 흥해읍장과 한창화 경상북도의원, 김종익 포항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에코프로 임직원 가족 및 재능나눔 자원봉사단 14개 단체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에코프로와 벽화 전문봉사단 사랑그리다(회장 김현국)와 대동동우회(회장 김종익)는 새마을공동창고 도색과 벽화, 마을 내 공공 시설물의 도장 활동에 참여해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가위사랑, 둥지회, 미소짜장면봉사회, 부학사랑봉사회, 브릿지U, 빛솔조경분재, 소피아 스튜디오와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 등 많은 재능봉사단이 머리 염색과 커트, 방충망 수리, LED전등 교체, 돋보기와 자장면 나눔, 마을회관 공공화단 조성,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등 마을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기원 센터장은 “흥해읍 칠포1리 행복마을 30호 만들기에 참여한 에코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보다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4일 (구)용흥중학교 주차장에서 포항교육지원청, 포항 남·북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하반기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통학버스 운영 중인 어린이집 196개 소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일주일간 실시했으며 이중 통학버스 19대를 선정해 안전관리 실태를 현장점검으로 진행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통학버스 운영 신고 여부 ▲보험 가입 여부 ▲운전자 및 동승자의 법정 안전교육 이수 여부 ▲차량 내 하차 확인장치 ▲운행기록 장치 설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으며 추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2개월 이내 재확인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시돼야 한다”며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