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에서는 11. 17. 16시에 3층 대회의실에서 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장학생 63명과 장학회 관계자 및 내빈들이 참석했다. 동일문화장학재단은 조양 오일용 선생의 유지에 의해 설립되어 (주)동일산업(대표: 오순택)에서 운영하는 재단법인으로, ㈜동일산업의 창업주인 고(故)오일용 선생께서 고향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라는 유지를 받들어 2010년부터 매년 상주교육지원청에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올해에도 관내 초, 중, 고등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렵고 학습 의지가 높은 학생 63명(초 30명, 중 18명, 고 15명)을 선발하여 초등학생 50만원, 중학생 7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씩 총 4,2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일문화장학재단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4억 7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그간의 공로에 대해 오순택 동일문화장학재단 이사장에게 교육청 감사패가 증정됐으며,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수여를 마친 오순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오늘 여기 서있는 학생들 모두 높은 이상과 큰 뜻을 세워 내 고향
[ 신경북일보 ]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경남에서 K-방산과 미래 우주항공 기술의 융합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경상남도, 사천시와 공동으로 11월 24일 오전 10시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우주항공·방산 국제 융합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SERESSA 2025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본 행사는 인공지능(AI), 자율비행 등 첨단기술이 우주항공·방위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글로벌 대전환기에, 경남 우주항공·방산 클러스터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산·학·연·관·군(地·産·學·研·官·軍)의 견고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K-방산 수출 확대와 누리호 4차 발사라는 의미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세계적 수준의 연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기조강연에는 유럽우주청(ESA)의 비야스 굽타(Dr. Viyas Gupta) 박사, 미국 해군연구소의 데일 맥모로우(Dr. Dale McMorrow) 박사, 프랑스 조셉 푸리에 대학의 라울 벨라즈코(Dr. Raoul Vela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는 2025년 11월 17일 15시 청송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현장보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집단상담은 청송중학교 2학년 학생 9명이 참여하여 총 8회기 동안 맞춤형 대인관계 개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나 이해하기-관계 속에서 성장하기-긍정적 관계 유지 및 발전’의 3단계 구성으로 상담 활동이 진행됐으며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가족, 형제 및 친구들과 속 깊은 소통을 할 수 있는 대화 기술을 익힐 수 있어 주변인들과의 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 청송교육지원청 남정일 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과 친구를 이해하고, 갈등도 현명하게 풀어가면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부모 마음으로 공감해 준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단 한 명의 학생도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 가자”라며 따뜻한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청송지역 학생상담자원봉
[ 신경북일보 ] 가평군은 지체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25년 제11회 지체장애인 의식향상교육 및 화합의 장’ 행사가 17일 벨리웨딩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가평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홍보대사 가수 노랑의자를 비롯해 신협어부바 예술단, 한마음 노래교실 등이 식전 공연을 펼쳤다. 이어 지체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돕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200여 명의 관내 장애인과 가족, 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해 소통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김영수 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체장애인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체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모두가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군에서는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과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장애인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과 동행하는 ‘가평특별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 지체장애인협회는 지
[ 신경북일보 ]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17일 양서고등학교 종합교육관에서 3학년 학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준비된 삶이 기회를 만들고 미래를 열어간다’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양서고등학교의 명사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전진선 양평군수는 자신의 삶과 경험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들려주며, 꿈을 크게 갖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특강 마무리에는 양평의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사회 진출 초기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도 공유하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리 학생들이 사회로 나아가 각자의 자리에서 밝게 빛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
[ 신경북일보 ]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 신경북일보 ] 군위군은 18일 오전 10시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21년 개소해 직접 운영 중인 부계면 다함께돌봄센터를 비롯한 내년 신규 개소 예정인 군위읍 다함께돌봄센터는 전문적인 초등돌봄 서비스 제공과 돌봄의 연속성을 위해 금번에 민간위탁방식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과 유관기관, 공무원들로 구성되며, ▲수탁자의 적격성 ▲사업계획 및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책임성 ▲유관기관 협력 및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적합한 수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수탁자는 향후 5년간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위원장(배춘식 부군수)은 “오늘날 많은 부모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생들의 돌봄 문제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수탁자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다함께돌봄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아동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 신경북일보 ] 남해군의회 주관으로 지난 17일 제262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가 열렸다. 이번 정례회는 경남 시·군 간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도내 의장단을 비롯해 남해군의회 전 의원과 장충남 남해군수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남해군 홍보영상 상영, 의장단과 내빈 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개회사, 환영사, 축사, 표창 수여, 특산물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란 의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남해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오늘의 논의가 주민 행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의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작은 변화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기초의회의 역할”이라며 “내년에도 협의회가 지방자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연대와 소통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역사회 발전과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동찬 기획·행정위원장이 경상남도 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본 회의에서는 각
[ 신경북일보 ] 최훈식 장수군수가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지정을 비롯한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중점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총력 대응을 펼쳤다. 이날 최 군수는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안호영 기후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진성준 의원을 차례로 만나 장수군의 주요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과 국회 단계의 적극적인 협조 필요성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 이어 장수군 방문단은 박희승 예결위 의원, 윤준병 농해수위 간사, 김교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원택 농해수위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관련 자료를 전달하고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 특히 장수군은 최근 국회 농해수위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이 크게 증액되면서 기존 선정 지역 외에 추가 시범지역 지정이 논의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예결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장수군은 이미 정책적 준비와 주민 공감 기반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시범사업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라며 장수군의 추가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장안산 대규모 산림복원사업 등
[ 신경북일보 ] 부평구는 지난 17일 구청에서 2025년 부평구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부평지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천시 사회서비스원, 사업 수행기관 15곳, 구 관계자, 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구와 수행기관이 협업한 의료·돌봄 통합지원의 성과에 관한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의 우수사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두 기관은 각각 의료·돌봄 연계사업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의료·돌봄 연계사업(팀 기반 방문의료)으로 251회 총 44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주거환경 개선사업(착한 집 만들기)로 총 38명이 서비스를 받았다. 이어 김지영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장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