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와의 청소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경주시 청소년교류단이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나라시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197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주와 나라가 55주년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교류단은 지역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우수 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2일 나라시청을 방문해 나카가와 겐 나라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 의의를 되새겼다. 이어 3일에는 나라현립국제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 참관, 궁도 동아리 체험, 학교시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지 학생들과 교류했다. 또한 나라 국제교류단체 ‘후레아이회’가 주관한 홈비지트 행사에 참여해 현지 가정에서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를 넓혔다. 나카가와 겐 시장은 “경주와 나라는 오랜 우정을 쌓아온 소중한 파트너”라며 “이번 청소년 교류가 양 도시 미래세대의 유대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경주와 나라는 8세기 동아시아의 수도로 번영한 역사적 공통점을 바탕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한옥의 미래 경쟁력과 문화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2025 한옥문화박람회’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한옥의 미래, 지속가능한 공간’을 주제로 전통 건축의 정체성과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폭넓게 제시한다.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HICO가 주관하며, 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124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전시는 △한옥건축 △한옥자재 △한옥문화 △한옥정책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설계·시공 기술부터 생활형 콘텐츠까지 다양한 한옥 관련 산업 동향을 소개한다. 또한 한옥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연‧포럼도 마련됐다. 6일 오후 2시 열리는 ‘한옥 특별 포럼’은 국가한옥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KEAB 백희성 대표, 참우리건축 김원천 대표가 발표를 맡는다. 뒤이어 마련된 오픈토크에서는 다니엘 텐들러 어반디테일 대표, 국가한옥센터 신치후 센터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욱 교수가 한옥의 미래 활용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7일 오후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기념하고, 행사 기간 변화된 도시의 모습과 시민‧관광객이 체감한 특별한 순간을 사진‧영상 콘텐츠로 기록하기 위해 ‘2025 APEC 경주 성공기념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2025 APEC 기간 중 감동과 추억,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부제로 진행되며, APEC 기간 경주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과 경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2월 2일부터 15일까지이며, 참가자는 직접 촬영‧제작한 사진 또는 영상을 공모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 대중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사진부문 16개 작품과 영상부문 각 분야별 16개 작품 등 총 64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작품을 APEC 개최 성과 홍보와 포스트 APEC 시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요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을 통해 경주의 변화를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가 경주의 미래 이미지를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일‘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마을교육나눔 사업을 운영하는 11개 동의 추진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리마을교육나눔’은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달서구 대표 교육공동체 사업이다. 현재 달서구는 23개 동 중 성당동, 두류3동, 감삼동, 장기동, 용산1동, 월성1동, 월성2동, 진천동, 도원동, 송현2동, 본동 등 11개 동에서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의 교육적 역할 강화와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어울마당에서는 ▲ 2024년 사업 활동 영상 시청 ▲ 동별 우수사례 발표 ▲ 추진위원 체험활동 등이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각 동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과 마을과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들이 공유되어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다양한 사업 모델과 실천 경험을 나누며 동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향후 사업 발전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구청에서 ‘2025년 하반기 커플매니저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앞으로 미혼남녀의 만남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결혼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커플매니저 양성과정’은 지역 주민을 관계 형성의 조력자로 양성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미혼남녀가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과정은 기본과정을 이수한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심화과정으로, 수강생들은 ▲ 커플매니징 실전 사례 ▲ 결혼 상담 기법 ▲ 관계 형성 전략 등 전문적 지식과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웠다. 수료식에 앞서 열린 스피치 역량 강화 강의에서는 심영은 강사가 참여해 자신의 10년 이상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스피치 기법을 전달했으며, 커플매니저 활동에 필수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지원했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수료생 간 공감과 연대의 시간을 마련했으며, 참석자들은 기념촬영 후 각자의 교육 경험과 향후 활동 계획을 나누며 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3일 달서구청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는 희망 2026 나눔캠페인 목표 달성과 지역사회 나눔 확산을 위해, 나눔 명사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드리는 상징적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위해 총 9,750만 원의 성금이 달서구에 전달됐으며, 해당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975세대에 각 1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나눔 참여가 절실하다”며 “올해에도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매년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시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뿐 아니라 모든 달서구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아동보호체계 구축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자체의 정책 추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동보호 조직·인력,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아동보호서비스 제공, 우수사례 발굴 등 4개 분야·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달서구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아동복지시설,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지원전담기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아동 보호를 위한 공공·민간 외부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왔다. 출산부터 자립까지 아동의 생애주기 전반을 고려한 다양한 보호·지원 사업을 마련해 달서구형 아동보호체계를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달서구는 지역에 뿌리내린 공동육아 문화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긍정 양육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보호를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유관기관과 전담공무원들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12월 3일 군청 우륵실에서『고령군 농산물공동브랜드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 공동브랜드 ‘가야애숨결’을 공식 확정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농협중앙회고령군지부장, 지역농협장, 조공법인 대표,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브랜드 개발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확정된 브랜드명 ‘가야애숨결’은 대가야의 숨결이 깃든 고령농산물, 농민의 정성과 자연의 생생한 기운으로 길러낸 정직한 먹거리, 그리고 대가야의 기운과 품질이 살아 숨 쉬는 농산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숨(생생한 기운)과 결(바르고 정직한 품질)을 결합한 명칭으로, 고령 농산물이 지닌 진정성과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된 브랜드라는 점이 강조됐다. 고령군은 내년부터 브랜드 정착을 위해 생산·유통·포장 등 모든 단계에 적용 할 세부 매뉴얼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현장 활용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또한,‘가야애숨결’브랜드가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 제고와 시장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할 것으로 기대하며, 농업인·유통업체·기관 간
[ 신경북일보 ] 고령군치매안심센터는 12월3일 경주 황룡원에서 개최된 2025년 경상북도 치매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치매관리사업 추진과 지역사회 치매극복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고령군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상북도 내 2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 실적과 서면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3개 분야 26개 항목으로 구성된 엄격한 평가 기준에 의거하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령군은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치매관리사업 관련 표창을 이어가는 쾌거를 달성하며, 꾸준하고 전문적인 치매 관리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했으며 특히, 올해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이하여,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고령군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고령군민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성산면 박곡리에 위치한 동고령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부지에 대구경북권 산업 안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22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고령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부지에 건립 예정인 대구경북권 산업안전체험교육장은 기존 경산시 와촌면에 소재한 경북안전체험교육장의 노후화로 운영 중단이 되면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대체 후보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신규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대체 최적 후보지로 고령군으로 선정이 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본 사업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2026년부터 부지매입비 22억 등 총사업비 311억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연면적 4,500㎡(1,360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기존의 실외 위주로 운영돼 온 노후 경북안전체험교육장을 개선하기 위해 기상 조건이나 계절 변화에 제약 없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내형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며, 체험관은 △건설안전체험관 △제조안전체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