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23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작업환경의 점검 및 개선 사항 등 안전·보건 교육에 관한 다양한 안건들에 대해 토의하기 위해 2025년 3분기 봉화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야외 작업 중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응 체계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다가오는 겨울철 야외 제설 작업 시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방안을 모색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 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 박시홍 부군수는 “모든 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위험 요소도 다양해지고 있다. 노사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재해를 최소화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앞장서며,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23일 백두대간수목원과 충효당 일대에서 베트남 계절근로자와 함께하는 ‘한-베 문화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전체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 베트남 국적 근로자가 70%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군정 핵심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군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지역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봉화읍, 재산면, 춘양면 3개 권역별로 생활베트남어 교실과 베트남 요리교실을 개설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문화교류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계절근로자와 농가주 약 60여 명이 참여해 봉화군의 대표 관광지인 백두대간수목원을 탐방하고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 일대를 방문하며 봉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특성이 잘 반영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활력 있는 정책을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23일 봉성면 금봉리 소재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온실에 겨울딸기 ‘설향’과 ‘금실’을 정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식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금년 말 창평리에 준공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예정인 교육생 등 15명이 참여해 두 품종 딸기 자묘 5,000주를 정식했다. 설향은 2005년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수확량이 많고 흰가루병에 저항성이 강해 농가에서 선호가 가장 높은 품종으로 국내 재배의 82%를 차지한다. 2016년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금실은 설향보다 경도가 높아 저장성이 좋은 품종으로 최근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7.5%의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스마트농업 보급 확산을 위해 작물을 실증재배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업인의 기술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을 제공하는 곳으로, 군에서는 22억원의 사업비로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이 구축된 2,000㎡ 규모의 ICT 융복합 첨단 스마트 온실 1동을 금년 1월 준공했다. 군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는 지난 4월말부터 7월말까지 임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23일 ‘9월 청렴·친절의 날’을 맞아 청렴 시책 우수부서로 선정된 새마을봉사과에서 청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유 권한대행은 청렴 행정을 위해 힘써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조직 내 청렴 분위기를 높일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렴 행정 실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유 권한대행은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를 소개하며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최근 1년간 각 부서에서 추진한 청렴 시책을 대상으로 전 직원 투표를 실시해 청렴도 향상 기여도와 창의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새마을봉사과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새마을봉사과는 청렴 웹툰 공유, 청렴 여권 케이스 배부 등 생활밀착형 청렴 시책을 추진하여 시민과 직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확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 권한대행은 “이번 청렴 간담회는 단순한 격려 차원을 넘어 청렴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자는 취지”라며, “청렴은 특정 부서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23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영주시 일자리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상공회의소, 경북전문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영주시취업지원센터와 경북전문대학교 WE RISE 추진단이 주관했다. 올해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에는 SK스페셜티㈜, 노벨리스코리아㈜, ㈜베어링아트, ㈜영풍석포제련소, 한국철도공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등 대기업·공공기관이 채용 안내관을 운영했다. 또한 에이스씨엔텍㈜, ㈜선일일렉콤, ㈜영주씨엠, ㈜대원종합건설 등 지역 기업과 삼백의료재단 상주성모병원, 영주적십자병원, 명품회복병원 등 의료기관, 스탠포드호텔 안동, 호텔HDC(원주 오크밸리), 홈플러스 영주점 등 서비스·유통 기업까지 총 52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채용과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력서 클리닉 △면접 이미지 메이킹 △직업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이력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년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 2025)’에 참가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집중 홍보한다. 코아미 인포마마켓(주)이 주최하는 이번 산업전은 금속 가공, 스마트 팩토리, 에너지 플랜트, 소재‧부품 등 4개 분야에서 130개 기업이 참여해 7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영주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에게 산단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투자 환경을 알리고, 국내 유일의 베어링 특화 국가산단임을 부각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핵심 거점으로서의 가치를 적극 홍보한다. 특히 첨단베어링 산업의 연구개발 허브로 자리 잡은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와 협력해, 향후 산단 조성 시 기계・베어링 제조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과 생산력 향상 방안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기업 유치와 투자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미래 제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서 국내외 기업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9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린다. 이번 박람회는 국회가 주최하고 국민, 지방자치단체,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이 가운데 ‘지역상생 홍보마당’에는 전국 4개 지자체가 참여해 각 지역의 특산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영주시는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고품질 영주사과와 전통 방식으로 정성껏 만든 영주부각을 전시·홍보하며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영주사과는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 국내외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부각은 우리 전통 식품으로 건강 간식과 웰빙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지역 농업인들의 정성과 땀이 담긴 농특산물을 국민들에게 직접 알리고 나아가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국회입법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제5회 고치령 문화제’가 지난 23일 영주시 단산면 고치령 정상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주문화원과 영월문화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단종과 금성대군의 영정을 모신 고치령 산령각에서 제례를 봉행해 두 분의 넋을 기리고 충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고치령은 단종애사의 아픔이 서린 역사적 고갯길로, 사육신과 함께 단종 복위 운동에 연루돼 순흥으로 유배된 금성대군이 조카 단종을 그리워해 이 고개를 넘어 영월 청령포로 다녀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영주시와 영월군은 격년으로 단종대왕과 금성대군의 신위를 교차해 모시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영주시가 금성대군을, 영월군이 단종대왕을 각각 모셨다. 금성대군 제례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이 초헌관, 김병기 영주시의회의장이 아헌관,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단종대왕 제례에는 전대복 영월부군수가 초헌관, 선주헌 영월군의회의장이 아헌관, 김미자 영월여성단체협의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행사 당일에는 제례 봉행뿐만 아니라 검무, 시낭송, 하모니카 연주 등 양 시·군 문화원이 준비한
[ 신경북일보 ] 새마을문고봉화군지부는 지난 19일 봉화은어송이테마파크에서 ‘제2회 책과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2권의 도서를 선정해 참여한 군민들에게 배부하고,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 음악회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13개 팀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난타와 밴드 등 청소년으로 구성된 팀의 축하공연도 더해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감성을 표현했고, 관람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훈 새마을문고봉화군지부 회장은 “책과 음악의 글로 마음을 나타내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책과 문화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책과 음악이라는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교육청 봉화도서관은 21일 도서관에서 학부모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저자 황보름 작가의 초청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강연은 9월 독서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작가가 되다’를 주제로 황보름 작가가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평범한 일상에서‘작가’라는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 첫 책을 출간하기까지의 여정, 그리고 작가로서의 삶과 글쓰기의 지속성에 대해 솔직하고 따뜻하게 풀어냈다. 황보름 작가는‘글을 쓴다는건 결국 자신을 끊임없이 마주하는 일이다. 직업이든 취미든 책을 읽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낙희 관장은“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글쓰기의 의미와 책이 주는 울림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특강이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책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