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연수구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공영버스 및 교통인프라 주민설명회’가 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연수구 공영버스 도입 설명을 비롯해 개인형 이동장치(PM) 단속 강화, 원도심 공영주차장 확충 등 교통 관련 주요 개선 사항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송도동에 투입될 공영버스 노선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공영버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경유, ▲송도 6공구 내 정류장 변경 등 공영버스 노선 관련 제안 사항이 주를 이뤘다.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한 뒤, 실현 가능성이 있는 의견부터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대입구역 경유 방안과 송도 6공구 내 정류장 변경 요청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배차간격과 효율성을 고려한 노선 설계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구체적인 노선별 정류장 위치 확정과 배차간격 조정, 환승 패턴 분석 등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 뒤 노선을
[ 신경북일보 ] 대전 중구는 지난 17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9월 열린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공유하는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 보고회”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제선 중구청장, 대전효문화뿌리축제추진위원회,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축제에 대한 평가 용역을 맡은 한국축제콘텐츠연구소 차정현 대표로부터 설문조사를 통한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 등 축제의 전반적인 추진 결과에 대한 평가 내용을 보고 받고, 개선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용역 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3일간 238,864명의 방문객이 방문했으며, 방문객 소비에 따라 약 72억의 직접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평가 보고회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및 예술인 참여 증가 ▲다회용기 사용 등을 통한 친환경적인 축제로의 도약 ▲문중 참여 확대를 통한 축제 정체성 강화 ▲효문화의 핵심가치 확산 등 축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그늘막, 쉼터 등 편의시설 부족문제 해결 ▲축제 접근성 및 주차 서비스 개선 등 축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제언도 보고됐다. &nbs
[ 신경북일보 ] 충북 증평군이 18일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건조벼) 522t 매입에 돌입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증평읍 용강리 소재 원국상사(도정공장 및 정부양곡창고)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 매입품종은 알찬미와 참드림이다. 이 외의 다른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곡 수매가 제한되므로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가격은 국가데이터처에서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최종결정된다. 군은 매입 직후 포대(조곡 40㎏)당 4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매입 첫날 현장을 찾은 이재영 군수는 농업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군수는 “올해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농업인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도 안정적 판로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신경북일보 ] 질병관리청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부터 항생제 내성을 인류가 직면한 10대 공중보건 위협 중 하나로 지정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대중의 인식 제고를 강조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운영과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반복적인 항생제 노출로 약효에 적응하면서, 기존 치료제가 더 이상 듣지 않게 되는 현상으로, 질병의 치료 실패와 의료비 증가를 초래한다. 다만, 항생제 내성은 ‘예방이 가능한 위협’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적정 사용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러한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이번 인식주간을 기념하여,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 국민과 의료인이 함께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행동’과 ‘실천’을 강조하는 슬로건을 제작하여, 국민에게는 일상 속 올바
[ 신경북일보 ]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오영훈 지사와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가 면담을 갖고 제주-중국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중 수교 33주년을 맞아 그간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양 지역 간 경제무역·문화관광·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면담에서 “지난 10월 성공적으로 개통한 제주-칭다오 컨테이너선 정기 항로가 양 지역 교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며 “주한 중국대사관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항로 취항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칭다오에서 열린 취항식 참석 경험을 전하며, “산둥성 당서기의 환대와 참여를 통해 제주에 대한 중국 측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이 항로를 기반으로 크루즈 노선까지 확대된다면 인적·물적 교류가 더옥 활성화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제주도는 칭다오 항로를 통해 냉장·냉동시설을 활용한 신선 수산물 및 장기 유통이 가능한 가공품 수출 등 물동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적
[ 신경북일보 ]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이어 18일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2026년도 주요 국비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내년 제주 개최 전국체전, 농수산업 기반 강화, 관광 분야 디지털 전환 등 제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 12건에 대해 429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거듭 건의했다.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심사가 본격화되면 이틀 연속 국회 핵심 관계자들과 연속으로 총력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제주도가 건의한 핵심 사업은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운영 및 시설건립·개보수(212억 원, 증액 요청 56억 원) ▲제주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38억 원) ▲제주수산물 활어차 운송비 지원사업(35억 원) ▲공공 공연예술연습공간 추가 조성사업(30억 원) ▲인공지능(AI) 기반 관광 서비스 등 디지털 관광 인프라 구축 및 확대(40억 원) 등이다. 오 지사는 내년 제주 개최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경우 정부안 156억 원만으로는 대회 운영이 어렵다며, 73개 경기장 개보수와 개·폐회식 운영에 필요한 212억
[ 신경북일보 ] 11월 19일은 ‘아동학대예방의 날’이다.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는지, 그리고 우리 사회의 안전망은 얼마나 튼튼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되는 날이다. 아동학대가 더 이상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범죄’로 인식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2020년 아동학대 대응 체계가 공공 중심으로 개편된 이후 지방자치단체는 아동 보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대덕구 역시 아동의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기 위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촘촘한 보호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 24시간 꺼지지 않는 불빛, ‘아동학대 신속 대응체계’ 아동학대 대응의 핵심은 ‘신속성’이다. 대덕구는 112로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24시간 공동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야간과 휴일에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365일 당직 및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는 현장 출동 시 2인 1조 원칙을 지키며, 구
[ 신경북일보 ] 대전 유성구는 18일 대전신세계 Art&Science에서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후원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착한가격업소 소규모 시설 개선 ▲사랑의 김장 나누기 ▲난방비 지원 ▲소규모 아동복지시설 생활 가전 지원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생활 안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용환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기탁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유성구]
[ 신경북일보 ] 완주군의회가 오는 20일 제297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6일까지 27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제5차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 등 군정의 핵심 현안을 심의하게 된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4일 총괄(군수, 부군수) 기획예산실, 감사담당관, 수소신산업담당관, ㈜완주테크노밸리 ▲25일 행정자치국 ▲26일 문화관광복지국 ▲27일 경제산업국 ▲28일 건설안전국 ▲12월1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완주산업단지사무소, 상하수도사업소, 도서관사업소, 의회사무국 ▲12월2일 완주군시설관리공단 및 미진부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6년도 예산안 심의는 12월 4일부터 각 부서별로 해당상임위에서 1차심의를 한 후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 될 계획이다.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정례회가 지난 임기 4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 완주군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책임
[ 신경북일보 ] 김천시에서는 지난 15일 토요일, 종합스포츠타운 내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1회 김천시장기 우슈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우슈 종목의 저변 확대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처음 마련된 자리로, 선수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나영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한동 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최병근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선수들은 투로(장권, 남권, 태극권)와 산타(겨루기) 우슈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단체전은 트윈스클럽이 종합 1위, 율곡정도관과 삼이클럽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집체(단체 태극권) 부문은 조마클럽이 1위를 차지했으며, 삼이클럽의 김동연 선수(1950년생)가 최고령참가상을 수상했다. 배낙호 시장은 “우슈는 신체의 균형감각과 근력, 정신 집중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훌륭한 무도 스포츠”라며 “생활체육이 풍부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슈 종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