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봉화상설시장에서 치매극복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 걱정없는 봉화군 건강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봉화군립노인요양병원 및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치매극복선도단체와 함께 봉화상설시장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치매안심센터 직원 및 치매극복선도단체 치매파트너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이 펼쳐졌다. 또한 고양이 에코백 색칠하기 및 O·X 퀴즈존, 같은 그림 맞추기 치매안심센터 작품 전시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치매인식개선의 장이 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송이테마파크 공원에서 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 하트호야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생명존중 안심마을사업에 참여 중인 봉화군새마을회와 협력해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사랑을 상징하는 식물인 하트호야를 나누어 주고 자신과 친구에게 전하는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힘들 땐 주변에 도움 요청하기’, ‘위기의 순간에도 삶을 포기하지 않기’ 등의 내용을 담은 서약서에 서명하며 생명사랑을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사랑 캠페인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하트호야 나눔과 서약서 작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명의 가치를 되돌아보며 생명존중 문화가 학교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회장 조성래)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하망동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1세대를 대상으로 ‘아동을 위한 공부방 만들어 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문화 가정 아동이 보다 나은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영주지구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 도배, 장판 교체, 가구교체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지원을 받은 신○○(남, 50세)는 “집안 환경이 열악해 아이가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밝은 공간이 생겨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성래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범죄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더욱 밝고 안전한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도 하망동
[ 신경북일보 ]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아토무용단이 주관한 창작 무용극 '부석사, 108계단을 오르다'가 지난 9월 20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경북문화재단이 추진하는 2025년 지역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원을 받으며 작품성과 예술적 완성도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무용극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 창건 설화를 모티브로, △구도의 길 △하늘들에 새겨진 사랑 △뜬돌의 기적 △연꽃향기 바람되어 등 4막으로 구성됐다.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안무, 웅장한 음악, 세련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변지현 아토무용단장은 “작년에 이어 다시 무대를 올릴 수 있어 뜻깊었고, 부석사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야기를 무용으로 풀어내 더 넓은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보건소는 지난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감염병과 재난·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 의약단체, 소방서 등 7개 민‧관 기관이 참여하는 영주시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 △119구급체계와 의료기관 간 연계 강화 △감염병 예방 활동 및 방역 협력 △비상연락망 점검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특히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다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에 대한 협조와 법정감염병 신고 기한 준수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영주시보건소는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협의체 회의와 모니터링을 이어가며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재난·응급 상황 발생 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협의체를 통해 안전한 보건의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 신경북일보 ] 가을 빛으로 물드는 10월, 영주시는 여름 축제에 이어 가을 축제 시즌에도 ‘영주 반띵관광택시’를 이용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대 2만 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축제 기간 중 관광택시를 이용해 지정 축제장을 방문하면 영주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축제는 △무섬외나무다리축제(10월3일~5일) △풍기인삼축제(10월18일~26일)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여행 3일 전까지 영주시 문화관광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로이쿠, 티머니GO, 코레일톡)을 통해 관광택시를 예약하고, 당일 택시 기사로부터 교환증을 받아 축제장 지정 장소에 제시하면 영주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상품권은 1~2명 탑승 시 1만 원, 3~4명 탑승 시 2만 원으로 지급되며, 지급된 상품권은 축제장을 포함한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풍기인삼축제 기간에는 교통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코
[ 신경북일보 ] 영주시가 주관하고 (사)영주시관광협의회(회장 김택우)가 주최하는 ‘가을이음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영주이음센터(영주시 명륜길 7)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이음센터 활성화와 지역 문화·관광자원 홍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작은손, 큰나눔! – 이음♡중앙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영주시립중앙어린이집과 협력해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장난감, 책,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며 나눔과 재활용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에코백 만들기와 버블매직쇼도 함께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25일에는 ‘파스텔에 담은 가을 풍경 그리기’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를 받아 오일파스텔로 가을 풍경을 그리며 창작의 즐거움과 계절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26일 오전에는 ‘전통의 맛! 장 전문가에게 배우는 손맛 막장 만들기’가 진행된다. 영주의 특산품
[ 신경북일보 ] 가을 햇살이 비치는 내성천 위, 사람의 발길에 맞춰 흔들리는 외나무다리는 세월의 기억을 품은 채 오늘도 마을을 잇는다. 올가을, 이 다리 위에서 전통과 현재가 만나는 특별한 축제가 다시 펼쳐진다. 영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문수면 무섬마을 일원에서 ‘2025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흐르는 시간 위에 서다, 무섬마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섬외나무다리 퍼포먼스와 전통혼례·상여행렬 재연 등 대표 프로그램은 물론,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가득 채워진다. 특히 올해는 길놀이 퍼포먼스, 퓨전 실내악과 타악, 마당극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명 나는 무대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섬마을 전통 고기잡이인 겨메기 체험, 차향 가득한 찻자리 체험, 아날로그 감성을 담는 ‘무섬 찰칵! 필름카메라 체험’ 등 색다른 프로그램도 준비돼 가을 정취를 더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첫날에는 문수면 흙사랑 색소폰 공연과 무섬마을 아코디언 공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오는 26일 물야면 실내게이트볼장(물야면 소백로 4557-15)에서 ‘봉화로운 문화극장’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되며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향주머니 만들기가 운영되고 이어 3시부터 연극‘호랑이 이야기’ 공연이 진행된다. 연극 ‘호랑이 이야기’는 한 배우가 여러 역할을 소화하는 레전드급 모노드라마로 진정한 배우 예술의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일제 강점기 경상도 시골에서 만주로 피신한 바우할배가 독립군 전투에 참여하다 부상을 입고 호랑이 굴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호랑이는 바우할배의 상처를 핥아 치료하고 두 존재는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며 가족처럼 지내게 된다. 1999년 초연 이후 300회 이상의 공연을 이어오며 전국 각지에서 초청받고 있으며 관객과 소통하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 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봉
[ 신경북일보 ] 봉화군청 탁구동호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영주시 국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1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탁구대회'에서 16명이 참가해 단체전 상위부 3위, 통합부 복식 3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탁구를 통해 도와 시군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여가문화 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를 비롯한 19개 시군 250여 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해 단체전과 개인전(통합A그룹, 통합B그룹, 여자C그룹), 통합부 복식으로 치러졌으며, 단체전은 총 36개팀이 예선전을 거쳐 상·하위부로 나눠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강학 동호회장은 “전용 구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번 대회를 위해 바쁜 업무 중에도 여가 시간을 활용해 훈련에 매진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해준 동호회원들과 후원해주신 박현국 군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