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8월 1일 폴란드 글리비체에서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Władysław Kosiniak-Kamysz )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함께 K2 전차 2차 이행계약(전차 180대, 지원차량 81대, 약 65억불 규모) 서명식에 참석했다. K2 2차 이행계약 서명식에는 양국 국방장관을 비롯하여 방사청장, 현대로템 사장, 폴란드 군비청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명식은 현대로템의 이용배 사장과 폴란드 아르투르 쿱텔(Artur Kuptel) 군비청장의 서명으로 진행됐다. 안규백 장관은 양국관계와 K2 2차 이행계약이 양국 방산 협력에서 가지는 중요성을 고려하여 국방부장관 취임 직후 K2 2차 이행계약 서명식에 참석을 위해 폴란드에 방문하게 됐다. 폴란드 국방장관은 지난 7월 2일 K2 2차 이행계약의 협상이 완료됐음을 현지 언론에 공개하면서, 한국의 신임 국방부장관 취임 이후 양국 국방장관 참석 하에 서명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K2 2차 이행계약은 폴란드형 K2전차의 생산과 계열전차(교량, 개척, 구난전차)의 개발 등의
[ 신경북일보 ] 중소벤처기업부는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과 함께 1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서울 중구 소재)에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기부, 산업부, 공정위, 특허청 등 기술보호 정책 관계 부처와 중소기업 대표, 유관 협·단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의지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 정책의 개선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기술탈취 침해를 겪은 중소기업의 생생한 경험과 애로사항, 주요 협·단체와 전문가의 정책건의와 함께 한국형 디스커버리 도입 등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기술탈취 소송에서의 피해입증 부담 완화, ▲손해액 산정 현실화를 통한 구제, ▲중소기업 기술탈취 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 등에 대해 건의했으며, 이에 중기부와 공정위, 특허청은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 근절과 피해회복을 위해 관계기관 간 힘을 모으기로 화답했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수영연맹·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수영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 1,500명, 학부모 1,000명, 임원 및 지도자 500명 등 연인원 3,000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개인전과 계영, 혼계영 등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매년 유망주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지면서 대한민국 수영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선수들의 발굴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김천시는 이번 대회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약 5억 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실제로 호텔과 모텔 등 주요 숙박업소는 대회 기간 내내 예약이 꽉 찼고, 인근 식당가는 손님으로 가득 차면서 활기를 띠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에도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농특산물 구매 관련 문의가 이어지면서, 지역 생산품의 홍보와 판매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전국의
[ 신경북일보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와 라쉬반(대표이사 백경수)이 KPGA 투어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KPGA 이준우 사무처장, 라쉬반 박추원 본부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쉬반은 KPGA 공식 속옷으로 선정되어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에게 라쉬반의 속옷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라쉬반 박추원 본부장은 “라쉬반이 KPGA의 공식 속옷으로 지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에게 경기 중에는 물론 일상에서까지 최고의 퍼포먼스와 편안함을 선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KPGA 이준우 사무처장은 ”KPGA와 KPGA 투어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라쉬반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라쉬반과 KPGA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쉬반은 20여년간 남성 언더웨어만을 연구해 온 브랜드로 14건의 특허를 보유함과 동시에 누적 매출 1,300억 원
[ 신경북일보 ] 김제시는 지난달 31일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회장 이용국)은 초등 배드민턴 대회 육성과 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 협력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연맹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를 김제에서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 연속 개최하게 된다.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은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전국의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와 연맹임원, 가족 등 2,000여 명이 김제를 찾아, 배드민턴 꿈나무들의 한마당 축제를 열어갈 계획이다.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 이용국 회장은 “김제시의 적극적인 대회 유치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명실상부 최고권위를 갖는 명품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초등학생 배드민턴 전국대회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대규모 방문객이 김제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특히 금년 대회를 넘어 4년 연속 대회를 유치하게
[ 신경북일보 ] 대통령실은 31일 "오늘 새벽 한국 정부는 미국 정부와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제거됐으며 우리 기업들은 주요국 대비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한미 관세협상 타결 사실을 이 같이 알렸다. 김 실장은 "미국이 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예고한 상호 관세 25%는 15%로 낮아지며,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도 15%로 낮췄다"고 말했다. 또 "추후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 의약품 관세의 경우에도 다른 나라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과의 조선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라고 소개하고 "한미 조선 협력 펀드 1500억 불은 선박, 건조, MRO(유지·보수·정비), 조선 기자재 등 조선업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며 우리 기업들의 수요에 기반해 구체적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 신경북일보 ] 건복지부는 7월 31일 오후 3시 30분에 제77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여,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급여기준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이다. 2025년 현재 기준 중위소득은 14개 부처 80여 개 복지 사업의 선정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역대 최대 6.51% 인상하여, 올해 609만 7,773원 대비 약 40만 원 인상된 649만 4,738원으로 결정했다 특히, 1인 가구의 중위소득은 올해 239만 2,013원 대비 7.20% 인상된 256만 4,238원으로 결정되어,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1인 가구 대상에는 보다 높은 인상률이 적용된다. 급여별 선정기준은 각각 기준 중위소득의 (생계) 32%, (의료) 40%, (주거) 48%, (교육) 50%로 올해와 동일하게 결정했다. 생계급여는 선정기준이 곧 최저보장수준이며, 4인 가구 기준 20
[ 신경북일보 ] 김상현(31·LK엔지니어링)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14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김상현은 역대 2부투어 최다승(5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6일 열린 ‘KPGA 챌린지투어 11회 대회’ 우승에 이어 불과 2주 만에 또다시 정상에 오른 김상현은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 첫 다승자가 됐다. 그는 2022년 스릭슨투어 9회·18회 대회, 2024년 챌린지투어 12회 대회, 그리고 올해 11회·14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2부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전 기록은 김영수(36)와 송재일(27)의 4승이었다. 30~31일 전북 군산CC 전주·익산 코스(파71·7,143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첫날, 김상현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26위로 출발했다. 최종일 전반 9홀에서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고, 후반 들어 10번홀 버디, 13번홀부터 17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14언더파 128타를 작성했다. 송태훈(24), 오진묵(28)과 동타로 연장전에 돌입한 김상현은 17번홀(파3)에서 버디
[ 신경북일보 ] 현역 선수 중 최다 도루 기록 보유자인 LG 박해민이 KBO 리그 역대 5번째 450도루 달성을 앞두고 있다. 박해민은 7월 30일(수) 잠실 KT전에서 도루 1개를 추가하면서 450도루까지는 2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2012년 삼성에 입단한 박해민은 2014년 5월 4일 시민 NC전에서 첫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2016년 5월 7일 대구 SK전에서 100도루, 2018년 5월 17일 포항 LG전에서 200도루, 2021년 6월 4일 키움 고척전에서 300도루, 2024년 7월 21일 잠실 두산전에서 400도루를 달성했다. 2014~2018시즌 5시즌 연속 30도루 이상을 달성하며 꾸준한 도루 능력을 보여준 박해민은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4시즌 연속 도루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특히, 2015시즌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 도루인 60개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2013시즌을 제외한 매 시즌 도루 부문 10걸에 자리했다. 올 시즌에는 지난 6월 17일 잠실 NC전에서 KBO 역대 최초 12시즌 연속 20도루 달성을 하며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7월
[ 신경북일보 ] 합천군은 7월 31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회장 이용국), 경남배드민턴협회(회장 이만기)와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초등)’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합천다목적체육관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실내체육대회 유치의 신호탄이자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활용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전국 초등학생 선수단과 학부모, 임원 등이 대거 방문하게 됨에 따라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 등 군 관계자 4명과 이용국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 회장 등 연맹 관계자 3명, 박무창 경남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등 협회 관계자 2명이 참석하였고,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 경남배드민턴협회, 합천군배드민턴협회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천군민들을 위해 수해복구 지원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위로와 온정을 전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합천다목적체육관 개관과 동시에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하게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