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에서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가 오는 11월 8일부터 2월 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시 ‘겨울공장’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구의 유망 청년작가 3인이 직접 기획과 진행을 맡아 시민과 함께 작품을 제작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 공간에 설치하여 공개하는 시민참여형 공공예술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예술 창작의 과정을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공동의 작품으로 완성해 나가는 실험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겨울공장’작품 제작 워크숍은 11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구아트웨이 기획전시실 2~4에서 진행되며, 전시는 2026년 2월 8일까지 이어진다. 전 연령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참여 또한 적극 권장된다. 참여자들은 작가의 안내 아래 각자의 상상력과 손끝으로 작품을 완성하고, 그 결과물은 약 3개월간 전시장에 설치되어 ‘모두의 예술’로 공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 명의 청년작가가 각각의 주제를 바탕으로 전시실별 ‘공장’을 운영한다. 먼저 문관우 작가는 ‘공장1: 빛의
[ 신경북일보 ] 대구를 대표하는 윈드 오케스트라 대구관악합주단이 오는 11월 2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창단 27주년을 맞은 대구관악합주단은 대구·경북의 교향악단 단원과 대학교수 등 지역의 유수한 전문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1998년 창단됐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모티브로 하여 클래식에서 재즈, 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대구관악합주단은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윈드 오케스트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휘는 권승전이 맡는다. 그는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함부르크 현대음악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경북도립교향악단과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등과 다수 협연했다. 현재 대구관악합주단 지휘자이자 경북도립교향악단 단원, 대구한울림윈드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무대에는 대구관악합주단의 클라리넷 수석 하태길이 협연자로 나선다. 그는 경북예술고등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 신경북일보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기획 공연 ‘미술관 라이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1월 1일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층 중정홀에서는 대구시립소년소년합창단이 출연하여 순수하고 따뜻한 하모니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미술관 라이브’는 전시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매회 1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문화예술회관 미술관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1월 1일 공연을 선보이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로 창단 44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131회의 정기연주회를 이어오며 대구를 대표하는 시립예술단체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세계어린이합창제', '한국어린이·청소년합창컨벤션', '빈소년합창단 합동음악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식', '세계 물의 날', '대구세계합창축제' 등 다양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며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코로나19 극복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지친 시민들에
[ 신경북일보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0월 24일 사단법인 한국음악교육문화원(대표 박이남)과 영호남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호남 지역 간 문화균형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 여수에 소재한 한국음악교육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영남)와 여수(호남)의 예술인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과 한국음악교육문화원 박이남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 지역 대표 앙상블 단체와의 교류, 양 도시를 대표하는 예술가 간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한국음악교육문화원은 음악 교육과 문화 확산을 위한 여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수마칭페스티벌을 개최했고 전남을 대표하는 전문예술단체 ‘앙상블 여수’를 운영하고 있다. ‘앙상블 여수’는 해외 유학파 연주자와 활발히 활동 중인 솔리스트들로 구성된 단체로, 여수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라남도 여수시는 남해남중권 최고의 시설을 갖춘 복합 아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10월 25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관광열차를 타고 내국인 단체관광객 230명이 문화예술여행을 즐기러 대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문예진흥원 관광본부가 기획한 ‘대구문화예술투어’는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콘텐츠인 대구미술관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즐기는 여행으로 수도권 소재 여행사와 함께 대구 최초로 관광객 대상 전세관광열차를 이용한 대구문화예술 여행상품이다. 특히 이번 여행상품은 관광열차를 이용해 기차의 낭만과 함께 대구의 문화예술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테마 여행으로 진행됐으며, 대규모 관광객이 단일 열차 상품을 이용해 대구를 방문하는 첫 여행상품으로 향후 대구문화예술투어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은 동대구역 도착을 시작으로 대구미술관 전시를 관람 및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피가로의 결혼’을 단체 관람했다.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연 중 ‘피가로의 결혼’은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중 하나로 국내 유일의 제작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직접 연출한 공연이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식품박람회 ‘2025 푸드위크 코리아’에서 대구우수식품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푸드위크 코리아’는 매년 개최되는 종합 식품 박람회로, 올해 대구에서는 대구우수식품 인증 기업인 ▲㈜홍두당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 ▲㈜나드리 ▲㈜서라벌푸드 ▲㈜농업회사법인 휴먼웰 등 5개 기업이 참가한다. 대구시는 참여 기업에 홍보부스 설치비를 지원하며, 참가 기업들은 이를 통해 대구에서 생산된 품질 높은 식품을 국내외 바이어에게 직접 소개한다. 또 현장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 및 신규 거래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푸드위크 코리아는 국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의 장”이라며, “이번 공동홍보관 운영으로 대구우수식품 브랜드 가치와 수출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2025 대구정원박람회’가 10월 24일 개막 이후 5일간 40만 명의 시민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가을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총 118개의 다양한 정원 전시와 함께 가드닝 패션쇼, 정원탐험대, 가든봇 전시 등 차별화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체험하며 ‘생활 속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박람회의 성공은 단순한 전시와 행사 위주의 박람회가 아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도 덕분이었다. 대구시가 양성한 시민 정원사들은 정원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정원을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했으며,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등학생팀이 직접 전시 정원 조성에 참여해 시민 정원사들과 함께 작업하며 미래의 정원 디자이너로서 꿈을 실현하는 기회를 가졌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0월 27일, 대구평리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서구 지역 32개교 교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과 함께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화 의원(서구2)이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서구의회 정영수 의장을 비롯한 서구의원 전원과 시교육청, 서구청 관계자 및 교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약 120명이 참석했으며, 90분 동안 서구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특수학생 실무 인력 부족 문제 △안전한 학생 통학로 확보를 위한 CCTV 및 과속단속카메라 확충 △노후 정보화기기 교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비봉초 통폐합에 따른 후적지 활용 방안이 안건으로 다뤄지면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재화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현실과 다양한 요구를 더욱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오늘 제안된 건의사항들은 관계 기관과 협의해 실질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2026년도 대구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올해 예산보다 170억 원 감액된 4조 2,576억 원으로 편성해 10월 27일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 세수 부족에 따른 보통교부금 감소 등 교육재정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교육청은 미래역량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그동안 적립해 온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2,509억 원을 활용해 교육활동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이전수입 3조 2,458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6,320억 원, ▲기타이전수입 15억 원, ▲자체수입 258억 원, ▲전년도 이월금 1,016억 원, ▲내부거래 2,509억 원 등 총 4조 2,576억 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2조 5,640억 원, ▲학교 및 기관운영비 3,168억 원, ▲교육사업비 9,360억원, ▲시설사업비 3,872억 원, ▲재무활동(BTL 상환) 405억 원, ▲예비비 131억 원 등 총 4조 2,576억 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안 주요 증감 현황을 보면, 교수학습활동비는 3,073억 원(7.2%)로
[ 신경북일보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대구종로초등학교 본관동 개축 사업을 지난 9월 완료하고, 10월 28일(화) 오후 2시 종로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해 김의주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한창현 종로초 동창회장, 김효린 학교운영위원장 등 교육 가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66억 원이 투입됐다. 1969년 건립 후 56년간 사용한 본관동을 학생 안전과 미래형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완전히 새롭게 조성했다. 기존 본관동은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노후화가 진행되어 교육 환경의 질적 향상이 시급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공간재구조화 사업(구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통해 전면 개축을 추진했다. 새로 완성된 본관동은 지상 3층, 연면적 4,669.17㎡ 규모로 ▲일반교실, ▲도서관, ▲다목적실, ▲특수학급, ▲교무실, ▲보건실 등을 갖췄다. 이번 설계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 방식을 도입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유연하고 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