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등포구는 준공업지역 용적률 400% 상향 적용에 따라, 문래동 국화아파트가 42년 만에 최고 42층, 6개동, 662세대 규모의 고층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 고시로, 기존 250% 이했던 준공업지역 용적률이 법정 상한인 400%까지 확대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문래동 국화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신속히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진행하며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국화아파트는 기존 29층, 354세대에서 최고 42층, 662세대 규모로 대폭 확대된다. 세대수 및 분양 증가로 사업성은 크게 개선되고,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국화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에도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오랜 기간 개발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2020년 정비구역 지정 ▲2022년 추진위원회 설립 ▲2024년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거쳐, 현재는 정비계획 변경안을 바탕으로 고층 개발이 현실화되고 있다. &
[ 신경북일보 ] 영등포구 산하 기관인 영등포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등포 도서관은 쿨하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아이들이 무더위를 잊고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책과 체험이 결합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독서 교실, 강연, 체험 등 총 13개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생 대상 독서 교실이 눈에 띈다. 도서관별 대표 강좌는 ▲대림 도서관 ‘우리 모두 도슨트’ ▲문래 도서관 ‘생생 자연 탐험대’ ▲선유 도서관 ‘책을 귀로 읽는다고? 말로 글을 쓴다고?’ ▲여의샛강 도서관 ‘여의샛강 실험식탁’ ▲생각공장 도서관 ‘생각공장 탐정단: 독해의 비밀을 밝혀라!’ ▲원지공원 도서관 ‘문명 속으로! 세계사 탐험대’ ▲조롱박 작은도서관 ‘책 속 이야기 놀이터’가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책 읽기, 토론, 실험, 역사 탐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서 교실 외에도 창작, 요리, 그림책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선유 도서관에서
[ 신경북일보 ] 세무 행정의 디지털화로 은행 방문 없이 PC,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납세 방안이 마련됐지만, 모바일과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쉽지 않은 선택지이다. 이에 관악구가 서울시와 함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에서 손쉽게 세금 납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번 교육은 구에서 만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기존 정보화 교육을 활용한 ‘틈새 특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ETAX), 서울시 세금 납부 앱(STAX) 이용한 전자 납부 방법 ▲ 전자송달, 자동납부 신청 절차 ▲납부 실습 ▲간편결제 수단 활용법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실습 현장에서는 지방세 고지서 읽는 법부터 세금 납부까지 전 과정을 일대일로 알려주는 개별 상담도 진행하고, 안내 책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처음 실시된 틈새 세금납부 특강은 오는 9월 11과 11월 11일에도 성현동 교육장(성현동 주민센터 2층)과 난곡동 교육장(관악구 난곡로24가길 53)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nbs
[ 신경북일보 ] 관악구가 구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구는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지난 10일 ▲지급결정팀 ▲총괄운영팀 ▲인력관리팀으로 구성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21개 전 동에 ‘전담 접수창구’를 별도 개설해 구민들의 소비쿠폰 지급에 누락과 불편사항이 없도록 꼼꼼히 챙겼다. 민생회복 지원금으로 알려진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되며, 1차 신청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다. 단, 신청 첫 주(7. 21.~7. 25.)는 요일제를 적용해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월) ▲2‧7(화) ▲3‧8(수) ▲4‧9(목) ▲5‧0(금)인 대상자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전 관악구민이며, ▲일반 구민 15만 원 ▲차상위 계층‧한부모 가족 30만 원 ▲기초생활 수급자 40만 원이 지급된다. 특히, 구는 주민들의 신청 편의를 더욱 높이고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
[ 신경북일보 ] 부산시 금정구는 ‘금정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업구상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최종 결과를 16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공모전의 주제는 ‘금정의 미래, 정성껏 내 손으로’이며, 총시상금은 1천 7백만 원으로 △최우수 1건(3백만 원), △우수 2건(각 2백만 원), △장려 3건(각 1백만 원), △특별 4건(각 50만 원), △참가 250건(각 2만 원, 5백만 원)이다. 공모 제안서는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금정구에 관심 있는 사람들로부터 총 83건이 접수됐다. 공모 심사기준은 △창의성 및 상징성, △지속가능성, △사회·경제적 효과,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 △노력도 및 완성도로 ‘금정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업구상 용역’의 자문단으로 구성됐다. 금정구 주민 대표와 금정구의회 구의원 그리고 대학교수와 관내 기업을 운영 중인 대표 등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제안서 평가를 했으며 1~3차까지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우수상은‘K실버타운 고급화 방안’에 대해 제안한 서경범 씨(34세, 금정구 거주)로 초고령사회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개막작으로 한-카자흐스탄 합작 스마트폰 영화 ‘알마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태국과의 합작영화 ‘삼강’에 이은 두 번째 해외 합작 프로젝트로, 영화제의 글로벌 확장성과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영화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의 최대 상업문화 도시이자 고려인 동포들의 주 활동지인 알마티를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틱 드라마로, 대한민국 청년감독과 현지 고려인 4세 희극배우의 짧지만 강렬한 만남과 교감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광복 80년을 맞이해 잊혀져가는 역사적 기억 속에서 동포로서 느끼는 정체성과 감성을 담아냈다. 연출은 영화 ‘체포왕’의 임찬익 감독이 맡았으며, 한국의 신예배우 이주승이 각색과 남자 주인공 ‘정우’ 역을,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의 수석 여배우 리나탈리아 가브릴로브나가 여주인공 ‘안젤리카’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번 작품은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의 협조와 지원 속에 현지 로케이션을 마쳤으며, 촬영 종료와 함께 현지 언론인 간담회 및 제작발표회를 통해 월드코리언신문, 모스크바 겨레일보, 키르기즈 한인일보 등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위생과 음식물 취급 관리 등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할 경우 발생하며 주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이다.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조리 도구는 사용 후 소독하고, 도마는 생선‧고기‧채소 등 분리하여 사용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안남기 예천군 보건소장은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이 활발히 증식하여 식품의 부패가 비교적 빠르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제호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추진중인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문화기획학교 '문화, 배울 수 있지'가 ‘문화예술로 마을공동체 만들기’와 ‘생활예술로 일구는 지역문화’에 대한 강의를 통해 주민들의 상상력과 기획 역량을 끌어내고 있다. 이달 15일과 17일 저녁 7시에 예천희망키움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강의에서 정윤정 다누림협동조합 대표는 예술 중심의 마을공동체 형성 과정을, 서은정 ㈜놀배즐 대표는 생활예술을 접목한 지역문화마켓 기획·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두 강의 모두 지역 현장에서 활동 중인 경험자의 이야기를 통해 군민들이 자신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스스로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관점을 제공했다. 강의에 참여한 주민들은 혼자 막연히 품어왔던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이야기하고, 함께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상상한 것들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화기획학교의 이러한 흐름은 구체적인 실현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지역 민간 문화공간을 발굴하는 '우리동네: 문화샘터', 군민들의 기획 아이디어를 직접 실험해보는 '생각 솟는 실험실'의 참여자들도 모집
[ 신경북일보 ] 충북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의 핵심 시설인 꿈자람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관계 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꿈자람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군립교향악단과 진천군 어린이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는 총사업비 9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642㎡,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연령별 맞춤형 체험 공간과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고루 갖춘 어린이․가족 특화 공간이다. 1층에는 5세부터 10세 이하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터가 운영되며, 사전 예약제를 통해 회차별 최대 25명의 아동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청춘 카페는 지역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직접 만든 커피와 음료를 제공해, 어린이와 보호자,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층은 IT와 체험을 융합한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공간으로,
[ 신경북일보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도시 진천군이 그간의 ESG 행정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친환경 DNA 확산에 나선다. 군은 ESG 행정성과의 민간 부문 확산을 목표로 관내 중소기업이 ESG 기반 경영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단과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해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ESG 선도 도시를 선포하고 ESG 행정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전국 최초 진천형 ESG 더블업 로드맵 발표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기업 간 ESG 상생협력 업무 협약 체결 등 단순한 환경 행정에서 벗어나, ESG 관점의 행정 체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왔다. 특히 진천군이 미래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환경 파괴로 몸살을 앓았던 신척저수지 일원을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이 장착된 ‘RE100 탄소중립 저수지’로 변신시켰다. 'RE100'이란 재생에너지(Renew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