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의회 백지은 의원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소년수련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 이용 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장애 청소년, 다자녀 가정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의 우선 배정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본 개정안은 사회적 취약 계층뿐만 아니라 다자녀 가정 청소년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1자녀 가구는 2019년 대비 3.6% 감소하고, 2자녀 이상 가구는 3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 의원은 이러한 실정 속에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우선 배정 확대가 다자녀 가정의 교육·문화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여 출산 친화적 환경 마련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사회적 배려 대상 청소년에게 형식적 기회가 아닌 실제적 성장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본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 누구에게나
[ 신경북일보 ] 수성구의회 차현민 의원이 발의한 '수성구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행정기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대구 지역 최초로 북한이탈주민의 공공부분 일자리 알선과 북한이탈주민을 고용한 사업체의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차현민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이 일자리를 찾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며, "이번 개정안은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발의됐다"고 말했다. 차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은 단순한 생활 지원을 넘어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과 정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27일 수성구의회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의회가 관내 보도의 신설ㆍ정비ㆍ보수 및 보도 자재의 재활용 등 설치부터 관리까지 기본방향과 관리기준 마련에 나섰다.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25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도시환경보건위원회에서 정경은 의원(파동, 지산1,2동, 범물1,2동)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보도의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관내 보도의 설치 및 유지관리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보도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며 이를 통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5년마다 보도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연차적 보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보도 설치 시 보행자의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을 고려하며, 보도 정비 시 파손된 부분에 대한 보수 및 평탄성 유지에 우선을 두고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보도공사로 발생한 재활용이 가능한 보도 자재에 대해서는 공공시설의 개ㆍ보수사업에 우선 활용하도록 했으며, 재활용 수요가 없을 경우에는 관내 개인 또는 기관ㆍ단체에 무상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도록 규정했다. &nbs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의회가 유아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유아숲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25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도시환경보건위원회에서 홍경임 의원(수성1가, 2·3가, 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유아숲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유아가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유아 숲 교육을 지속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기는 생애 전반의 성격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자연적·물리적 환경에의 노출이 사회적 성장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유아숲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또한 수성구는 현재 무학산과 대흥동에 2곳의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21,865명이 이용하는 등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구청장의 책무 규정, △유아숲교육 운영계획의 수립·시행, △유아숲체험원 조성·운영 및 관련 사업 추진 근거 마련, △교육청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7일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사회 진입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총 목표 인원 120명 중 122명이 수료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과 취업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진로를 재정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상담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단기·중기·장기 과정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상황에 맞춘 취업과 창업을 지원했으며, 일부 수료생은 조기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단기과정 3명 ▲중기과정 7명 ▲장기과정 6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수료 후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등 후속 프로그램으로 연계된 인원도 많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취업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후속 프로그램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는 도심형 대형산불 발생에 대비해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예방 인프라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성구는 이날 동장 23명을 대상으로 주민 대피 현장 책임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사전 대피 및 대피 준비’와 ‘즉시 대피’ 단계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특히 산림 인접 지역의 요양원, 장애인시설 등 재난취약계층을 우선 대피시키는 방법에 중점을 두었다. 각 동장은 구역별 대피 담당자를 사전 지정하고, 대피 경로를 숙지하며, 대피가 어려운 주민을 사전에 파악하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교육과 함께 산불 감시체계를 고도화하고, 산불 취약 지역 안전 인프라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12대인 산불 감시 카메라는 내년에 4대를 추가 설치하고, 산불 확산으로 인한 주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방지 안전 공간 3개소 조성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산불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 태권도선수단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실업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성구청 선수단은 개인전에서 강명진(–57kg급) 선수가 금메달, 최여진(+73kg급)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진주(–67kg급)와 김가현(–73kg급)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따내 체급 전반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단체전 3인조 팀(최여진·이진주·김가현·강명진)은 안정된 경기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성호 감독은 “선수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값진 성과를 얻었다”며 “다가오는 2025년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구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과 지도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해 선수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2015년 창단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새마을회(회장 윤종현)는 25일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동 새마을 지도자들이 참여해 배추 3,000포기를 손질하고 김장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8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현장에서 함께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뜻깊은 나눔”이라며 “지역 공동체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매년 새마을회와 함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관내 창업지원기관의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5년 달서구 창업 플러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통합 성과공유회로 창업지원 협력체계 강화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입주기업 및 투자기관, 대구경북창업보육협회 등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창업활성화 유공자 표창 ▲센터별 운영성과 보고 ▲달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개 ▲투자 협정 체결 ▲입주기업 성과발표 ▲전시 부스 운영 및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엔엑스바이오메드(대표 변종민), ▲나인링크(대표 박성현), ▲디오컴퍼니(대표 김희겸) 3개 기업이 창의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주식회사 로드빅(대표 길민경)은 글로벌 투자 전문회사 어나더브레인(대표 장민석)과 투자 약정을 체결하며 현장의 큰 관심을 모았다. 성과발표에서는 ▲ 엔엑스바이오메드(주) –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11월 아동학대 예방의 달’을 맞아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오전 상인롯데백화점 앞, 오후 용산네거리 일대에서 각각 진행됐다. 달서구는 2020년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이후 전국 시·도 및 229개 시·군·구 대상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평가에서 4회 대상을 수상한 전국 유일의 자치단체다. 이를 기반으로 매년 11월을 ‘달서구 아동학대 예방의 달’로 지정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도 그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달서구청 아동보호팀을 비롯해 달서·성서경찰서,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각 동 아동위원,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물·리플릿 배부, 피켓·현수막 홍보를 진행하며 학대 발견·신고 중요성을 알렸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학대는 가정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체벌에 의존하지 않고 아이와 소통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지역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