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전국 최대 규모의 농기계 임대 기반을 갖춘 농업기계 복합지원시설이 영주에 새롭게 들어섰다. 영주시는 농기계 임대·정비·교육 기능을 한곳에 모은 ‘영주시 농기계 거점센터’가 지난 20일 준공 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임종득 국회의원, 도·시의원, 농업인단체장, 지역농협장, 농림축산식품부·농업기술원·도청 관계자, 읍면동 이장 및 지역 주민 등 총 1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거점센터는 구 안정역 일원(안정면 일원리 107-1)에 조성됐으며, 부지면적 26,202㎡, 건축면적 4,718㎡ 규모로 구축됐다. 총사업비 108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23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부지 매입, 각종 심사, 실시설계, 기반 조성 공정을 거쳐 약 3년 만에 완성됐다. 센터는 총 9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기계 5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보관시설과 임대·정비·교육 기능을 한 단지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건물인 A동과 B동에는 임대사업장, 운영사무실, 정비실, 부품실, 교육장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20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뛰는 토끼위에 나는 거북이’를 오전과 오후 총 2회에 걸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주청년회의소(회장 오성호)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빠르지만 안전을 소홀히 하는 ‘토끼’와 느리지만 안전수칙을 지키는 ‘거북이’의 모험 이야기로 구성된 뮤지컬을 보면서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않기 △신호등 준수하기 등 아이들이 일상에서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을 관람한 김OO(6세) 군은 “노래가 나오는 재미있는 공연을 봐서 정말 신났다”며 “앞으로 위험한 상황이 오면 뮤지컬에서 가르쳐준 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성호 영주시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뮤지컬은 어린이들이 범죄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즐겁게 배우도록 구성했다”며 “아이들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교육형 공연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공연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20일 KT·G 영주공장에서 ‘2025년 KT·G 상상 연말나눔 on-情‘ 김치 및 난방비 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최강희 KT·G 영주공장장, 유수종 노동조합위원장, 허경운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비롯한 관내 복지시설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 및 난방비 후원 전달식이 진행됐다. KT·G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겨울 ’KT·G 상상나눔 온정(On-情)‘이란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G 본사를 비롯해 영업기관, 제조공장이 함께 참여하여, 전국 곳곳에서 나눔활동, 월동용품 및 생계비 지원, 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약20억 원 규모의 지원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할 예정이다. KT·G 영주공장이 후원하고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했으며, 영주시 및 관내 복지시설은 대상자 선정 등을 통해 지원 체계를 함께 마련했다. 한편
[ 신경북일보 ] 영주시 한정로의 한 세대 재가장애인 가정이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과 봉사대의 손길로 새로운 보금자리로 다시 살아났다.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0월 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공장장 이상인)과 봉사대(회장 권대진)가 협력하여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진행해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던 한 장애인 가정에 큰 변화를 선물했다. 이번 대상 가정은 가족 구성원 모두의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 전반에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오래된 샷시와 한옥 나무문은 바람을 막지 못했고, 낡은 싱크대와 벽지는 생활의 불편함이 커서 이번 사업을 통해 샷시, 싱크대 교체, 도배 및 장판 시공, 마당과 담장의 미장 보수, 대문과 비가림 시설 설치 등 전면적인 보수를 거쳐 주거환경개선이라는 말 그대로 새로운 공간으로 바뀌었다. 집수리가 마무리 된 11월 20일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이상인 공장장(전무)와 봉사대 권대진 회장, 직원과 봉사대회원 30여 명이 함께 완공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번 7호 가정 집수리에 참여한 직원과 봉사대회원들의 표정에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자살 유족 자조모임 ‘마주, 봄’을 마무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주, 봄’은 자살 유족들이 겪는 죄책감·낙인감·사회적 고립 등 어려움을 완화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건강한 애도와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담당 과장과 팀장, 동료활동지원가, 자조모임 참여자 등이 참석해 올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내년도 자조모임 추진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는 내년에도 자살 유족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자조모임을 확대 운영해, 위기 유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많은 유족분들이 자살 유족 자조모임을 통해 유대감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에 따라 동촌지구를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동촌1리 경로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절차, 경계 설정 기준, 조정금 산정 방식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소유자 동의서 접수도 함께 진행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의 경계와 실제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기존의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 중인 국가사업이다. 2025년도 사업지구인 문정동 문정지구, 안정면 일원, 동촌지구 등 3개 지역 858필지(약 76.5만㎡)에서는 2년간(2025~2026년) 지적재조사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윤희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이웃 간 경계 분쟁을 줄여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오는 22일 영주시민회관에서 ‘2025 선비고을 영주배 전국 생활무용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생활무용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생활무용 동호인 350여 명이 유치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 부문과 개인전·단체전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국에서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영주를 찾게 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전국 생활무용 동호인 여러분들의 영주 방문을 환영한다. 이번 대회에서 부상 없이 기량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 고즈넉한 전통마을 무섬마을, K-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세상 등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소백산 자락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사과와 인삼 등 고품질 농특산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이번 대회 참가들에게 영주의 매력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강당에서 ‘정보화사업 담당자 정보보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각 부서의 정보화사업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킹 위협이 증가하고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확산으로 보안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외부 용역 중심으로 운영되는 정보화사업 환경에 필요한 실무형 보안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용역업체 단계별 보안관리 방안 △용역사업 발주 시 보안 요구사항 점검 △정보화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 및 보호대책 △정보보호 관련 법령 및 규정 해설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이 실제 업무에 필요한 보안관리 절차와 점검 사항을 구체적으로 알려줘 매우 유익했다며, 정보화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우리 시의 정보화사업은 대부분 외부 용역업체와 함께 추진되고 있어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11월 18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영주시4-H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4-H 경진대회는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2년간의 활동을 평가·시상하는 교육 행사로, 회원 사기 진작과 단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덕·노·체 우리는 4-H!’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영주시4-H회의 과제활동 사진 전시를 통해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 내역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영주시4-H본부(회장 김창준)에서 우수회원을 발굴해 표창과 후원금을 전달했고, 4-H 선배 임용빈 회원이 기탁한 장학금과 상패도 수여됐다. 학생4-H회와 청년4-H회를 대상으로는 원예·창의 2개 분야의 경진활동이 펼쳐졌으며, 원예 분야 최우수상은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가, 창의 분야 최우수상은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4-H연합회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기부 목적의 붕어빵 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작과 판매를 도우며 협동과 봉사 정신을 실천했으며, 수익금은 향후 지역 내 적합한 기부처를
[ 신경북일보 ]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9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동아리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개최된 풍기인삼축제에서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부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 뜻깊은 나눔이다.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동아리는 2023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올해로 3년째, 누적 3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종원 한국국제조리고 교장은 “학생들이 축제 부스를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며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번 장학금이 지역 인재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자여 이사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감동했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지난 4월 17일 영주시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학융합 교육과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