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고용노동부는 최근 장시간 노동 문제가 불거진 ㈜카카오에 대해 11월 17일부터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은 ㈜카카오 직원들이 사내 장시간 노동에 대한 제보와 함께 청원 감독을 요청하여, 관할지청(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에서 청원심사위원회(내・외부위원 각 3명) 논의를 거쳐 실시하게 됐다. 청원인들은 ㈜카카오에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시행 중이나, 정산 기간에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고용노동부는 ㈜카카오의 장시간 노동 여부뿐 아니라, 선택적 근로시간 운영 방식, 휴가·휴일 제도 등 인력 운영 실태 전반을 살펴보고, 임금 체불 등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근로감독에서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라면서, “기업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의 토대 위에서 혁신과 성장을 이루어야 하며 앞으로 이러한 관행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근로감독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고용노동부]
[ 신경북일보 ] 소방청은 2025년 11월 14일 ‘차세대 119 통합시스템 ISMP(정보화 전략 계획)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AI(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119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과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는 윤상기 장비기술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KAIST, 차의과학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서원대학교 및 삼성SDS, LG CNS, Naver클라우드, Kt클라우드 등 산·학·연 관계 전문가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차세대 119시스템의 기술적 구현방안과 운영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119 신고 분석, 출동 지령 등의 긴급 대응 전 과정의 지능화와, 클라우드 기반 재해 복구 시스템의 안정적 시스템 운영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 전문가들은 “AI·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119시스템이 재난 현장에서의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도입할 때 보안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현장 대원 중심의 실용적
[ 신경북일보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17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하종목 지방재정국장과 면담을 갖고 총 79억 6000만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과 보통교부세 확대 지원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주요 현안 6개 사업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은 △증평군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17억 800만 원)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17억원) △보강천 파크골프장 확장사업(12억 5000만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20억원) △호명∼운곡간(선암∼금신) 도로개설 공사(10억원) △전천후게이트볼장 확장사업(3억원) 등이다. 이 군수는 보통교부세의 확대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인구밀도가 높은 군(郡) 단위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거나 교부세로 받을 수 있는 상·하한 금액의 격차를 좁혀 달라고 요청했다. 또 아동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에서는 보육·교육 등과 관련된 사회·경제적 비용이 크게 늘고 있어 아동 지원 수요를 추가 반영한 실제적인 재정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주민들이 기대하고 요구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11월 14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린 ‘제 27회 안동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에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이 찬조 출연하여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은 교육발전특구 문화시드볼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전문 예술 무대에서 공연 경험을 쌓고, 세대 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은 이날 연주회에서 손을 잡으면, 잔소리(윤학준 곡)로 맑고 따뜻한 화음으로 무대를 열었으며, 아름다운 선율과 순수한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그리고 풍부한 화음을 자랑하는 안동남성합창단의 무대와 조화를 이루며, 세대 간 음악적 공감과 연대를 만들어냈다. 이영록 교육장은 “학생들이 무대에서 예술을 통해 타인과 공감하고, 지역과 소통하는 경험이야말로 살아 있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봉화 교육이 지역 문화예술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봉꽃송이 청소년합창단은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창단됐으며, 매주 성실한 연습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학생
[ 신경북일보 ] 봉화교육지원청은 11월 15일, 봉화과학발명교육센터 및 어울림실에서 ‘2025학년도 봉화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재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지도강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학생들이 이룬 성장의 성과를 함께 나눴다.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과 우수학생 표창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탐구 과정과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 수료 소감 발표, 포토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학생들이 문제 해결력·협업 능력·탐구 태도 면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며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풍기초등학교 우동하 교장선생님을 초청해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영재교육 특강이 열렸다. ‘영재교육의 방향과 가정의 성장 지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의 잠재성 발현을 돕는 가정의 역할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 학생은 소감 발표에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 큰 탐구 과제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
[ 신경북일보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1월 15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인천광역시 주민자치 한마음대회’에 참여해 주민자치 발전과 교류의 장을 함께했다. 인천광역시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10개 군 · 구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석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계양구에서는 30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행사는 1부 체육대회와 2부 동아리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행사장은 군 · 구별 응원 함성으로 가득했고, 참가자들은 경기에 함께 참여하며 주민자치가 만들어내는 공동체적 에너지와 따뜻한 연대감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2부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지난 10월 14일 열린 ‘제12회 계양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계양3동 어린이 방송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환 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의 화합과 참여가 계양구 주민자치의 성장과 활성화의
[ 신경북일보 ] 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단장 송인방)은 11월 13일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열린 ‘2025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 성과공유회’의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창업대학원 김도희 씨의 ‘한땀브릿지’ 팀이 최우수상(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팀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로컬창업 분야에서도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땀브릿지 팀은 진주실크 자투리 원단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하고, 전통기법을 일상 속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액막이 명태’ 아이템을 제안했는데, 지역 자원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진주의 정체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아이템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 자원을 가장 로컬리즘에 충실하도록 창작했다는 호평을 들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국 14개 주관대학 관계자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5년 사업성과 및 권역별 협업 사례 등이 발표됐으며, 2부 로컬콘텐츠 창업아이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11월 13일~11월 14일, 1박 2일간 경주 일대에서 '2025 여울문화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여울문화 캠프는 관내 다문화 학생 및 비다문화 학생 30명이 1박 2일 동안 함께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나누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주렁주렁 실내 동물원에서 먹이체험을 하며 동물들과 교감하는 활동을 했고, 이어진 경주월드에서 조별 임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체험을 했다. 둘째 날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에서 떡메치기, 엿만들기 체험 및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마을 탐방을 하는 등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배우는 활동 등을 통해 참여 학생간의 유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다른 학교, 이주배경학생 및 비이주배경 학생들로 조를 구성하여 체험하고 활동함으로써 새로운 친구들을 사귐과 동시에, 서로 간의 이해와 어울림을 위한 다문화 관련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기협 교육장은 “이번 여울문화 캠프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더 나아가 각 학교 교육현장에서 소외되는 학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15일, 울진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하고 7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수료식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노력과 성장을 축하하고, 학부모와 지도강사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55명의 초·중등 수료생을 비롯해 학부모, 지도강사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울진영재교육원은 지난 4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정규 수업과 방학 집중 수업, 영재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초등 3개 학급(수학, 과학, 발명)과 중등 1개 학급(융합)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 55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교육과정 중 뛰어난 성취를 보인 우수학생과 헌신적으로 지도한 우수지도교사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진탁 영재교육원장은 "영재교육원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이곳에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11월 17일 경주초등학교에서 유관기관과의 합동으로‘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경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경주초 교직원 및 학생회·학부모회 임원, 경주 시청, 경주경찰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발생하는 아동 대상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예방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학생들에게 실천 가능한 유괴 예방 요령과 비상 상황 시 대처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가정에서의 안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예방 자료도 제공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학교·가정·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예방 교육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황영애 교육장은 “아이들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라며 “경주교육지원청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생 안전을 위한 최선의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