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산구 어룡동과 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지역민에게 큰 위로가 되는 반가운 결정”이라면서 반복된 극한호우로 광범위하게 발생한 피해 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기준을 폭넓게 인정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7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광산구 2개 동은 7월 17∼19일 폭우 당시 주택, 상가 침수, 도로‧제방 유실 등 피해가 발생해 피해액이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12억 2,500만 원)을 넘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6일 누리소통망(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어룡동과 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힘써주신 강기정 광주시장님과 박균택‧민형배 국회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되는 반가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특별재난지역 지정 제도의 보완과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지난 7월 17~19일 폭우에 이어 지난 3일에도 집중적으로 쏟아진 비로 광산구 전역에 막대한
[ 신경북일보 ] 충남도가 2025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밀착형 맞춤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실행계획 완성도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월 △국립공주대·충남대(통합형) △순천향대 △연암대 △한서대 등 5개 대학이 예비 지정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이후, 본지정을 위한 전략적 행정 지원을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12일부터 실무전담반(TF)을 본격 가동해 각 대학의 특화 분야에 대응하는 도 관련 부서를 ‘카운터파트’로 지정했다. 이후 전담 부서를 중심으로 지역산업과의 연계성, 실행 가능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략 보완 및 수시 자문을 이어갔다. 이러한 맞춤형 실무 협업 체계는 예비 지정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가동해 왔으며, 도는 대학별 1:1 컨설팅을 통해 실행 전략을 사전 점검했다. 아울러 외국인정책, 항공모빌리티, 투자통상 등 실무부서와 연계한 6차례의 분야별 컨설팅을 통해 정책 연계성과 실행가능성 확보에 주력했다. 현재 도는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에 앞서 대학별 전략 보완과 자문을 수시로 이어가고
[ 신경북일보 ] A특수학교 2학년 B군은 요즘 학교에 갈 생각에 마음이 부풀어 있다. B군은 학교에 소속되어 있지만, 개인적 질환으로 주기적인 경관영양 공급 등 의료조치가 필요해 고등학교 과정 1년 반 동안 집에서만 순회교육을 받아왔다. 졸업 전에 친구들과 함께 교실에서 수업을 들으며 학창시절 추억을 쌓는 것이 소원이었던 B군의 꿈은 2학기부터 실현될 예정이다. B군의 사연을 들은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힘을 모아 지원 대책을 마련한 덕분이다. 시교육청과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7일 본청 상황실에서 이정선 교육감, 이혜숙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내 장애학생 의료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장애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개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특수학교 재학생 중에는 흡인, 경관영양, 간헐적 도뇨, 인공호흡기 관리 등으로 학교에서는 전문적 관리가 불가능해 정상적으로 학사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시교육청은 우선 B군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 신경북일보 ] 대전 동구는 7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선양소주(대표 김규식)와 함께 (재)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선양소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10,153,067원의 장학금이 재단에 전달됐다. 기탁금은 (재)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박희조)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선양소주는 지난 2019년 동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탁금은 총 5,376만 원에 달한다. 김규식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기업,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선양소주의 꾸준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아이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뜻깊게 전달하
[ 신경북일보 ] 주낙영 경주시장이 7일 오전,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알천구장을 찾아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장을 점검했다. 이날 주 시장은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알천 2·3구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경주 지역 유소년 팀인 화랑FC 선수단을 만나 격려품을 전달하고, 열띤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주낙영 시장은 “화랑대기는 경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중심 무대”라며, “이 대회를 통해 미래 축구 꿈나무들이 더 큰 무대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 속에서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2025 화랑대기’는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전국 U-11·U-12 부문 765개 팀, 1만 4,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2,301경기를 치른다. 특히 올해는 모든 경기장에 AI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이 도입돼 유튜브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다. 쿨링포그, 쿨링브레이크,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교육청은 ‘다문화 인재 전형’을 통해 선발된 초등교사 2명을 포함해 총 43명의 교사를 9월 1일 자로 신규 임용했다. 이는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최초로 신설된 ‘다문화 인재 전형’의 첫 결실이다. ‘다문화 인재 전형’은 전남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교육대학교에서 교사 자격을 취득한 인재를 선발해, 전남 교사로 임용하는 지역 맞춤형 교원 임용 제도다. 이 전형은 전남의 교육 여건과 지역 특색을 반영해 교단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하고, 전남 특성에 맞는 이주배경학생의 진로·진학 실행의 성공적 모델 마련을 목적으로 신설됐다. 실제로 2024년 기준 전남의 이주배경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의 약 6.43%에 이르며,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동시에 전남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어 지역 기반의 교사 확보는 교육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다문화 인재 전형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대응책이자 전남 출신 인재가 다시 전남에서 교사로 성장하고 정주하도록 유도하는 구조를 제도화한 사례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초등교사 2명
[ 신경북일보 ] 광주광역시의회는 8월 7일, 광주 남구 노대동에 위치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일 지속되는 극심한 폭염과 집중호우로 시민들의 일상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수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9명과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정성껏 배식하고, 부채 등 나눔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신수정 의장은 “폭염과 폭우로 모두가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힘이 중요하다”며 “광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의회]
[ 신경북일보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강원도 홍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청과 홍천군이 지난해 예비지정 이후 1년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돌봄·진로·정주를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전략을 공동으로 마련한 성과다. 이번 지정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복지모델 확산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홍천군의 교육 특성과 인구 구조를 반영한 ▲초‧중‧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대학과의 연계교육 등 체계적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강원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한림대학교 등 지역 고등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내 교육생태계를 강화하고,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강원교육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교육청은 지역사회의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교육을 중심으로 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 신경북일보 ] 충북 증평군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역의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는 김선희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탄소중립 사회 전환과 녹색성장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증평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심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 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2034년까지의 감축 목표 및 단계별 추진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군은‘국민과 함께 여는 새로운 미래, Net-zero 도시 증평’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28.6% 감축, 2034년까지는 31.6%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에너지 도시
[ 신경북일보 ] 홍태용 김해시장은 7일 해양수산부 서울사무소에서 전재수 장관을 만나 김해시 역점사업인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조성사업 대상지가 새 정부의 정책공약인 북극항로 진출거점 육성과 연계되는 전략적 입지라는 점과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정과제 반영과 특별법 제정 등 정부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당면과제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공동으로 수립 중인 국가물류기본계획(2026~2035)에 해당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조성사업은 대통령 지역 공약에 반영돼 있으며 지난 7월 경남도, 부산시가 국정과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정기획위원회에 각각 제출한 초광역권 사업이다. 위치는 김해 화목동, 부산 죽동동 일원으로 김해시는 경남도, 부산시와 함께 실무부서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남지사와 부산시장은 이 사업이 포함된 상생 발전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국회 계류 중인 물류 관련 양대 특별법인 국제물류진흥지역의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