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네이키드 런치', 오늘(28일)부터 IPTV·VOD 서비스 시작
[ 신경북일보 ]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영화 '네이키드 런치'(Naked Lunch)가 7월 28일(월) 오늘부터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34년 만에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최초 정식 개봉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가운데 이뤄졌으며, IPTV, 웨이브(WAVVE), 구글플레이, KT skylife,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네이키드 런치'는 살충제에 중독된 해충 방역사 ‘윌리엄 리’가 벌레들의 초대를 받아 정체불명의 세계 ‘인터존’으로 빠져들며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몬스터 무비, 바디 호러, 환각 영화로서의 복합 장르적 매력을 지닌 작품이다. 1991년 처음 공개된 이 영화는 공개 당시부터 끊임없는 논쟁과 찬사를 불러일으킨 문제작으로, 이번 국내 극장 개봉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바디 호러’ 장르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과 비트 세대 대표 작가 윌리엄 S. 버로스의 자전적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창작의 고통을 가장 아름답고도 슬프게 그려낸 초현대 영화”(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 “환각 그 자체를 보여주는 강렬한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