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북 안동시가 현직 시장의 사법 리스크와 각종 의혹이 중첩되며 시정 도입 이래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 시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부터 시의원 고발 사주 의혹, 공무원들의 정당 당원 모집 동원 논란까지 잇따르며 지역 사회가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 권기창 안동시장,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수사 경북경찰청은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권기창 안동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권 시장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지역 체육단체 관계자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약 5,000만 원 상당의 불법 자금을 수수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현재 해당 자금의 출처와 흐름을 정밀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권 시장은 "부당한 정치자금에 관여한 사실이 결코 없다"며, 이번 사태를 "청탁 거절에 따른 보복성 정치 공작"으로 규정했다. 아울러 경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결백을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고발 사주' 및 '정치 동원' 의혹 확산 시장 개인의 신상 문제 외에도 시정 운영 전반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발 사주 의혹: 시정에 비판적
[ 신경북일보 ] 대구지법 의성지원 형사1단독(문혁 판사)은 1월 30일 직원들의 시간외 근무수당을 조직적으로 가로채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전임 조합장에게 전달하여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청송군산림조합장 A(57)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조합 직원들에게 시간외근무수당을 정상적으로 지급한 뒤, 과장급 간부들과 공모하여 해당 금액의 일부를 현금으로 회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수법으로 조성된 비자금은 약 1억 원에 달하며, 해당 자금은 당시 조합장이었던 B 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 등은 이 과정에서 수당을 전액 지급한 것처럼 관련 서류를 허위로 처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재판 과정에서 A 씨 측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수당의 일부를 반납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인사상 불이익에 대한 우려 등 조직 내 수직적이고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사실상 강제적인 회수가 이루어졌다"며 "조합의 최고 책임자와 간부들이 공모하여 직원들의 정당한 임금을 가로채 조합에 손해를 끼친 사안으로 그 죄질이 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지난 2월 6일부터 봉화군과 성주군 가금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데 이어, 12일 김천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됨에 따라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도는 농축산유통국 팀장으로 구성된 21개 시군 전담관을 긴급 편성해 시군 상황실과 축산농가, 거점소독시설 등 주요 방역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설 연휴 기간(2.14.~2.18.) 동안 24시간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며, 발생 신고 즉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관기관 상황실과의 연계 체계를 강화했다. 도는 연휴 기간 사람 이동 증가에 대비해 축사 방문 자제와 축산 종사자 모임 금지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농․축협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연휴 기간 중 지속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명절 전후에는 ‘일제소독의 날’을 지정해 축산농가와 관련 시설에 대한 집중 소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확산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도내 축산농가에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철우 경상
[ 신경북일보 ] 부하 직원의 6억 원대 납품 비리 감사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현국(73·국민의힘) 경북 문경시장이 1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15일, 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단독(오상혁 부장판사)은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 시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지시는 정당한 감사 절차를 가로막고 공무원 징계 시스템을 무력화한 행위"라고 지적하며, "이는 공직자에게 부여된 정당한 권한을 넘어선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사건은 문경시 소속 공무원 A씨가 저지른 대규모 납품 비리에서 시작됐다. A씨는 2019년부터 약 4년간 업체와 짜고 대금을 부풀려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 등으로 총 160차례에 걸쳐 약 5억 9,000만 원의 국고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시 감사팀이 이를 적발해 조사에 착수했으나, 신 시장은 2023년 4월경 "사직서만 받고 감사를 중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문경시 실무진들은 A씨의 구체적인 비위 사실을 은폐한 채 경상북도에 특별점검 내용만 보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
[ 신경북일보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월 15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 위치한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방문하여 설 명절 연휴기간 산불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들어 한파와 강풍, 건조한 날씨 등으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을 감안하여 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 2월 1일에서 1월 20일로 앞당겨서 운영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도 조기에 가동하는 등 봄철 산불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송 장관은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은 기존 산불 대응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보다 철저한 대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계기였다”면서, “산림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소방청,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조기 진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산불 진화 현장에는 헬기와 진화차량 등 다수의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만큼, 무엇보다 현장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상황실과 현장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는 2월 14일 의장단·상임위원장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이틀 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대구경북통합 특별법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공유하고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대구경북통합특별법안은 335개 조문으로 구성됐으나, 국회 행정안전위 원회에서 256개 조문이 반영되어 약 76%가 수용됐으며, 여기에 신규 특례조문이 추가되어 최종 391개 조항으로 특별법안이 정리됐다. 회의에서 김대일 예산결산위원장은 낙후된 북부권 발전을 위해서는 “통합특별시 소재지를 특별법상 명시가 누락 됐음”을 지적 하면서 균형발전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배진석 부의장은 “통합의회 구성전 집행부의 조직체계 통합의 선행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박채아 교육위원장은“통합지원금 사용에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춘우 운영위원장은“7월 본회의 개회준비를 위한 세부적 계획과 대구시의회와 협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의회사무처에서 통합 후속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 의장은 “대구경북통합특별시 법안이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2월중에 본회의 의결이 예상되므로 집행부와 손
[ 신경북일보 ] 김완근 제주시장은 2월 13일 제주 동문시장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제주시지회(회장 양문길) 임원들과 함께 지역상권 소비 심백(心百) 캠페인을 전개했다. ‘심백’은 ‘마음 심(心), 가득 백(百)’의 의미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릴레이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첫 발을 뗐으며,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이용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협력해 골목형 상점가 이용 확산 등 소비 촉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심백 캠페인의 취지처럼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비가 시장 상인들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며,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골목형 상점가들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제주시지회는 이날 도내 최초 디지털 융복합 체험공간인 ‘상상누림터’에 방문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도정 혁신 사업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신경북일보 ] 지난 1월 31일부터 기장-KBO 야구센터에서 진행된 중3(예비 고1) 전국권 Next-Level Training Camp가 2월 14일을 마지막으로 14박 15일간의 일정을 마치며 종료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중3 권역별 캠프(북부/중부/남부 각 40명씩)에서 훌륭한 기량과 태도로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 선수 4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번 캠프에서의 평가와 함께 고교 입학 후의 성장 과정또한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6월에 진행 예정인 고1 권역별 캠프에 다시 참가할 수 있다. 김한수 감독을 비롯한 권오준, 김명성(투수), 민병헌(타격), 이성우(포수), 채종국(내야수비), 정진호(외야수비/주루) 7명의 코칭스탭은 각 파트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선수들의 기본기 훈련 및 기술 훈련을 지도했으며, 전문 트레이닝 코치 2명은 피지컬 트레이닝 및 부상 관리에 힘썼다. 또한 영역별 피지컬 데이터 측정을 통해 선수 각각의 신체 상태를 점검하고, 분석된 피지컬 데이터 결과를 기반으로 1:1 피드백을 진행하여 앞으로의 운동 방향성을 컨설팅했다. 이번 캠프를 이끈 김한수 감독은 “중학교에서 고등
[ 신경북일보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설 연휴 첫날인 14일 수원 조원시장과 수원남부소방서, 군포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등을 잇따라 찾아 명절을 앞둔 민생현장을 살펴봤다. 김동연 지사는 먼저 이날 오전 11시 수원시 조원동에 위치한 조원시장을 찾았다. 조원시장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현황도 살펴보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의 조원시장 방문에는 김승원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점포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필요한 제수 용품을 구입하는 등 직접 장을 보며 “요즘 장사는 어떠신지”, “빵맛이 유명하다고 들었다. 대목 좀 보셨으면 좋겠다”, “조원시장 김치가 맛있다고 하더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장사 잘 되세요” 등의 덕담을 건넸다. 이어 조원시장 상인회 회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김동연 지사는 점심 식사 후 수원남부소방서를 찾아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중인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연휴 동안 차질 없는 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여러분들은 도민들이 제일 신뢰
[ 신경북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은 설 연휴를 앞둔 13일 자양전통시장(광진구 자양동 714)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직접 살피고, 제수용품 구매를 위해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설 인사를 나눴다. 이날 오 시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고기와 떡, 식혜 등을 구매하며 점포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 시장은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고, 일상을 평안하게 보내시도록 서울시가 지역경제를 좀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강북지역의 부족한 소아 의료시설과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건립 중인 ‘광진구 어린이병원’과 ‘양진중학교 내 생활체육시설’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해 주민과 학생, 학부모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광진구 어린이병원은 부지 2,500㎡, 연면적 1만400㎡(지하 3층~지상 6층), 80병상 규모의 2차 소아청소년과 병원으로 조성된다. 그동안 운동장이 없어 학생들의 활동공간이 부족했던 양진중학교에는 공공용지를 활용한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돼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오 시장은 “서울의 동북권역은 소아청소년과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