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관제센터, 촘촘한 관제로 음주운전 연속 검거
[ 신경북일보 ] 김천시 통합관제센터가 일주일간 3건의 음주운전을 연속 적발하며 시민 안전 지키기에 앞장섰다. 센터는 지난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실시간 포착하고 경찰과 공조해 현장에서 운전자를 검거했다. 첫 번째 사례는 21일 새벽 2시경, 신음동 일대에서 주취 남성이 차량을 운전하는 장면을 발견해 112에 신고하고 이동 경로를 제공해 검거로 이어졌다. 24일 새벽 2시 22분경에는 비가 오지 않는 날씨에도 와이퍼를 작동하며 역주행한 뒤 갓길에 정차한 차량을 발견해 신고했고, 29일 새벽 1시 22분경에는 운전자가 비틀거리며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을 포착해 경찰이 출동, 모두 음주운전으로 확인됐다. 김천시는 향후 음주 모임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구역과 도로에 대한 관제를 강화해,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혜정 정보기획과장은 “음주운전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라며 “첨단 관제시스템과 전문 인력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