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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경북교육청, 한자교육 기반 문해력 향상 도움자료 개발 협의회 개최

학생 문해력 향상의 길, 한자 교육에서 답을 찾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0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자기 주도적 학업 역량 함양을 위한 ‘한자 교육 기반 문해력 향상 도움 자료 개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우리말 어휘의 70% 이상이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다는 언어적 특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한자 교육을 통해 문해력의 핵심인 어휘력을 강화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 자료로 개발・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학생들이 교과서에 등장하는 기본적인 학습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수업 참여와 학습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단순 암기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한자 기반의 속뜻 중심 어원과 개념 이해를 통해 어휘의 의미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문해력 자료 개발에 나섰다.

 

‘한자 교육 기반 문해력 향상 도움 자료 개발 협의회’에는 국어과와 한문과를 비롯한 12개 교과 교육 전문가와 현장 교사 등 총 21명의 개발 위원이 참여했다.

 

개발 위원들은 중등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학습 용어와 핵심 개념어를 중심으로, 한자 풀이를 통해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과 어휘 사전’ 형태의 자료를 개발하고, 학생들이 단어의 속뜻을 스스로 추론하며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워크북형 학습 단계를 함께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 개발에 착수하는 도움 자료는 현장 교사들의 검토와 시범 적용 과정을 거쳐 학교 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자료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교사들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도움 자료 개발 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계림고등학교 이숙희 교장은 “한자 교육을 통해 단어의 속뜻을 유추하는 힘을 기르면,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낱말도 스스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문해력을 갖추게 된다”라며, “이번 자료 개발을 계기로 학생들의 전반적인 교과 이해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자는 우리말 어휘의 뿌리와 같으며,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라며, “학생들이 한자 교육을 통해 우리말의 의미를 깊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기 주도성을 갖추어 학습하며 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질 높은 자료 개발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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