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한국과 싱가포르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20주년을 맞아 FTA 개선 협상에 착수하고, 투자 및 첨단기술 분야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 기술,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양국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공동 선언문 1건과 5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제 협력 측면에서 양국은 FTA 개선 협상 개시를 공식화했다. 이와 함께 산업은행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산하 세비오라 간 투자 파트너십 MOU를 맺어, 전략적 투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스마트팜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식량안보 분야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첨단기술 및 에너지 안보 분야에서는 AI 협력 프레임워크 추진, 공공안전분야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 협력 MOU, 지식재산 강화 협력 MOU 등이 체결됐다. 양자 컴퓨팅, 우주·위성 기술, 환경위성 공동활용, 소형원전(SMR) 사업 모델 공동개발 등 과학기술 협력도 포함됐다.
안보 분야에서는 방산기술 공동연구 확대, 첨단기술 기반 국방 역량 강화, 온라인 스캠·사이버 위협 등 초국가범죄 대응 공조 강화에 합의했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 최근 중동 정세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인공지능 역량과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가 시너지를 발휘해 역내 AI 발전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안·행정 서비스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양국 간 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