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김민석 국무총리가 3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글로벌 한식 교육 강화, 주요 국제행사 준비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예외 기준을 최소화해 더 많은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통해 이전의 실효성과 형평성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성과를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관을 단순히 분산 배치하는 방식이 아닌, 지역 특화산업 및 혁신 역량과 연계해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에 따라 지역 성장거점으로 배치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글로벌 한식 교육 강화 방안도 다뤄졌다. 최근 K-콘텐츠 확산에 따라 한식 교육에 대한 국제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지원할 전문 교육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임이 지적됐다. 이에 정부는 대학과 기업 등 민간기관을 공모로 선정해 ‘수라학교’를 운영하고, 한식의 기초부터 조리기술, 경영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수라학교’에서는 스타셰프와 식품명인과 연계한 마스터 클래스 등 소수 정예 교육도 추진된다.
주요 국제행사 준비 현황도 점검됐다. 정부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2028년 UN해양총회, G20 정상회의 등 앞으로 개최될 대형 국제행사들의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개최지 선정, 일정, 예산 등 핵심 사안의 유기적 조정과 함께 조직 구성, 법령 정비, 인력 및 재정 확보 등 전반적인 준비 절차에서 관계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 논의된 내용을 신속히 추진하여 국가의 공간 구조를 균형있게 재편하고, 문화와 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 체계도 정비하며,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