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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KBS, 고대 압독국 다큐 제작 협약 체결

압독국 중심지 임당유적, 고대 국가 재조명
임당유적, 3만여 점의 고고학 자료 출토
다큐멘터리, 12월 KBS1TV에서 방영 예정

 

[ 신경북일보 ] 경산시와 KBS대구방송총국이 경산 지역의 고대국가 압독국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경산 임당유적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압독국 또는 압량소국으로 언급된 고대국가의 중심지로, 초기 철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약 1,0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가유산이다. 1982년 첫 발굴 이후 고분, 저습지, 집자리, 토성 등 다양한 유구에서 3만여 점의 고고학 자료와 359개체의 인골, 2만 5천여 점의 동물뼈와 어패류가 출토됐다. 이 자료들은 한국 고대사 복원에 중요한 연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임당유적에서 발견된 인골은 보존 상태와 개체 수 모두 국내외적으로 드물며, 남녀노소와 다양한 계층이 포함되어 있다. 40년 넘게 과학적으로 보존된 359개체의 인골은 단일 유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를 바탕으로 고분 주인공과 순장자의 DNA 분석, 성별, 가계도, 매장 당시 연령, 얼굴 형태, 피부와 모발, 치아 상태, 질병 여부 등 다양한 정보가 밝혀지고 있다.

 

임당유적전시관에서는 지난해 5월 개관 이후 고대 압독국의 형성과 발전 과정, 인골 분석 등 다학제 융합 연구를 통해 복원된 옛사람들의 삶을 전시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다큐멘터리가 경산의 고대 압독국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임당 유적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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