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개최를 앞두고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행사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엑스코 서관 1·2홀에서 열리며, 국내외 135여 개 기업이 참가해 안경테, 선글라스, 렌즈, 안광학 기기, 스마트 융합 제품 등 다양한 최신 안광학 산업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946년 국내 최초의 안경공장인 ‘국제셀룰로이드공업사’가 설립된 이후, 대구는 대한민국 안경 생산의 70% 이상을 담당하며 안경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왔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K-아이웨어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한류 열풍과 함께 성장한 국산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대통령이 착용해 주목받은 ‘바이코즈’를 비롯해 ‘프랭크커스텀’, ‘블랙몬스터’, ‘나인어코드’ 등 국내 주요 아이웨어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4월 1일 오후 4시 30분에는 시사·경제 유튜버 정영진 씨가 전시장을 방문해, 방송 촬영과 조명 노출로 인한 안구건조증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기능성 아이웨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전시장 내 ‘디옵스 미래관’에서는 애플 비전프로 등 14종의 국내외 대표 디바이스를 통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반의 스마트 융합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 공간에서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개발 과정과 최신 기술 동향까지 소개해, 관람객이 안광학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도모한다. 태국,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시아와 튀르키예, 폴란드 등 한류 영향력이 큰 국가의 주요 바이어들이 초청되며, 국내 대형 백화점과 면세점 MD, 스마트글라스 분야 벤처투자사와의 연계도 추진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안경산업은 한류 열풍에 힘입은 K-아이웨어의 패션 아이템 부상과 스마트글라스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디옵스가 우리 안경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