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경북농민사관학교가 4월 2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합동개강식을 열고 농업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행사장에는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 박성만 도의회 의장, 도의원, 농업인단체장, 각 과정 담당 대학교수, 신입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개강을 축하했다. 지난해 우수 교육생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번 개강식은 인공지능(AI)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미래 농업의 비전을 담은 레이저 쇼 퍼포먼스를 함께 관람했다. 이어 이재욱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새 정부 농정방향과 경북농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는 2007년 개교 이래 28,773명의 농업 전문가를 배출해왔으며, 경북 각지에서 농업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45개 과정에 1,042명을 모집하는 데 1,390명이 지원해 1.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별도 모집 3개 과정을 제외한 수치다.
교육과정은 재배실용기술, 농촌융복합산업화, 농업경영, 지능형 농업, 청년 농업인 분야 등으로 구성된다. 매년 만족도 조사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과정이 재편되며, 올해는 18개 과정을 폐지 또는 개편하고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을 확대했다.
정주호 경북농민사관학교장은 개회사에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농업인 인재 양성의 중심인 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개강식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희망의 씨앗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농사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배움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 여러분 덕분에 경북 농업의 미래가 밝다”며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인이 기회를 잡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북 농민사관학교가 든든한 배움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