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화성특례시는 2025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기본적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 이하의 여성 청소년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다.
지원금은 매월 1만 4천 원씩, 연간 최대 16만 8천 원까지 제공되며,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생리용품 구매 바우처 형태로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12월 24일까지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 또는 주양육자(부모 등)가 청소년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바우처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국민행복카드로 카드사별 지정된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생리용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이병희 화성특례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생리용품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당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화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