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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민생경제 회복 위해 하반기 소비진작·지원 확대

김천사랑카드 인센티브 10% 증액, 180억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 시행 등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김천사랑카드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하는 등 다양한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 대책을 추진한다.

 

김천사랑카드는 상시 충전 금액의 6%를 인센티브로 제공해 왔으며, 명절·연말 등 특정 기간에는 10%로 확대해왔다. 인센티브가 충전된 카드는 관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향후 정부 예산지원 방향에 따라 할인율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원도 재개된다. 올해 4월 조기 종료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추경 15억 원을 편성해 8월 1일부터 180억 원 규모로 500개소 이상의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또한 상반기에 높은 호응을 얻은 ‘새바람 체인지사업’도 8월 중 추가 시행해 15개 업체의 점포 환경개선과 간판 교체를 지원한다.

 

시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가스 인입배관 설치비 지원사업도 강화된다. 김천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설치비를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하며, 단독·공동주택과 전통시장 등 대부분이 지원 대상이다. 향후 예산을 확대해 전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배낙호 김천시장이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마련한 것으로, 지난 4월 취임 이후 ‘민생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배 시장은 “김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지역경제와 민생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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