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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 8월 브런치 콘서트 '두 대의 피아노, 하나의 이야기' 안동 공연

젊은 피아니스트 김도연·우용기 듀오 출연

 

[ 신경북일보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 6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브런치 콘서트 ‘두 대의 피아노, 하나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본 공연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에 열리는 전당의 상설 클래식 시리즈로, 지역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음악과 해설이 어우러진 특별한 오전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젊은 피아니스트 김도연과 우용기가 듀오로 출연해, C. Debussy, F. Schubert, C. Saint-Saëns 등의 작품을 연주한다. 두 명의 연주자는 국내외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주목받는 차세대 아티스트로, 섬세한 감성과 열정적인 연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도연은 2021년 페루치오 부소니 콩쿠르에서 2위 및 현대작품 최고 연주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활약 중이며, 우용기는 2023년 한국인 최초로 스코틀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C. Debussy의 ‘Petite Suite for Piano 4 hands, L. 65’로 시작된다. ‘Petite Suite’는 1910년 Debussy가 작곡한 4개의 짧은 연습곡으로, Debussy의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실험적인 조화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어 연주되는 Saint-Saëns의 ‘Danse Macabre, Op. 40 for 2 Pianos 4 hands’는 ‘죽음의 춤’이라는 주제로, 강렬하고 화려한 피아노 앙상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음악평론가 송현민의 해설이 더해져 작품의 역사적 맥락과 작곡가의 의도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