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 기간 조손가정·한부모가정 등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이 협력하는 지역연계공동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방임 예방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우리가 만드는 알록달록 성장교실, ▲신나는 방학, 찐한 행복 탐구 프로젝트, ▲잘돌봄 더나눔 늘행복, ▲동네틈새안전망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가 만드는 알록달록 성장교실’은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초·중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요리·공예·원예 체험과 함께 기초 생활기술을 익히는 여름방학교실을 운영한다.
‘신나는 방학, 찐한 행복 탐구 프로젝트’는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중구 지역 학생 10명에게 학습자료와 체험 도구가 담긴 교육키트 제공, 멘토링, 외부 체험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잘돌봄 더나눔 늘행복’은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동구·수성구 지역 학생 10명에게 방학 중 돌봄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동네틈새안전망’은 동구·중구·수성구 지역 초·중학생 52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생활물품 지원,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행정복지센터·복지관·가족센터 등과 협업해 위기가정에 대한 신속한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김의주 교육장은 “지역연계공동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학교와 지역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학생이 배움과 돌봄의 기회를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