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 황금2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8월 6일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 11세대를 직접 방문해 정성이 담긴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간식 꾸러미는 삼계탕, 과일, 떡, 두유, 라면, 목장갑으로 구성되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됐다.
간식꾸러미 지원 사업은 황금2동 일대에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본 희망나눔위원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시작됐다.
통장들이 각 통별로 생활이 어려운 폐지 줍는 어르신을 발굴했으며, 황금2동 찾아가는 복지 팀과 희망나눔위원들이 함께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과 생활 실태 점검도 병행했다.
김정옥 황금2동 희망나눔위원장은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 중 기초생활수급자뿐만 아니라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어르신들도 계셔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앞으로도 관내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수성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