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강진소방서는 8월 8일, 준공 20년 이상 경과하고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강진읍 대라수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컨설팅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위험성을 줄이고, 관계자와 입주민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세대별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 설치 및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옥상 피난구·비상계단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아파트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 피난 유도, 119 신고 절차 등 실전형 합동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 이후에는 화재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요령 안내도 함께 병행했다.
또한 강진소방서는 화재 취약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준공 20년 이상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약 80곳을 포함해 노후주택 20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준공 2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은 화재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훈련을 통해 입주민 모두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강진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