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행정안전부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해 전국 5개 권역을 대상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8월 25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 이어 9월에서 10월 중 경상권(경상북도 구미시), 수도권(인천광역시), 충청권(세종특별자치시), 전라권(광주광역시)에서도 시·도와 함께 권역별 지방자치 30주년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강원권 간담회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주민, 지방의원, 지방공무원 등 약 40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에 대한 경험과 느낌, 앞으로의 바람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행사는 주민 참여 활성화, 행정서비스 만족도,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권, 지방의회의 역할 등 주제별 전문가 설명과 지방자치 퀴즈, 질의응답 이후에 모든 참석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지방자치에 바란다’, ‘지방자치는 ㅇㅇㅇ이다’ 등 엽서 제작과 영상 편지 남기기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방자치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민선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 설계, 제도개선 등에도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사업 누리집을 개설해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 의견과 간담회 참석 신청을 접수 중이며, 간담회 개최 결과 및 주요 의견 등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재 차관은 “올해는 지방자치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그간의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또 다른 30년, 지방자치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주민주권이 온전히 실현되는 지방자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