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보은군은 28일 삼산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보은교육지원청 전병일 교육장, 노광식 보은경찰서장,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학교 앞 도로와 연결 도로의 교통안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교통질서 준수와 보행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어린이 안전우산과 호신용 키링을 나눠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안전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고, 정기적인 합동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지키는 일은 행정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보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보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