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지난 11일 전문의용소방대 및 태전 여성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소방 안전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문의용소방대원 20명과 태전 여성의용소방대원 11명을 비롯해 공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도매시장 최초로 창설된 전문의용소방대의 출범 후 첫 번째 공식 교육으로, 도매시장 내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규칙 설명 △소화기 종류별 특성과 적응 화재 유형별 선택법 △옥·내외 소화전 구성품 및 활용 사례 등으로, 실제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의용소방대가 시장의 안전을 지키는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도매시장이 더욱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공사는 전문의용소방대와 긴밀히 협력해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상인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매시장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