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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년 추석맞이 종합대책’ 발표안전하고 풍성한 한가위 위해 모든 역량 집중!

시민안전·민생경제·시민편의·온기나눔 4대 분야 핵심과제 중점 추진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에 대비해 9월 19일 ‘2025년 추석맞이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최대 10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방위적 준비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공백없는 시민안전 ▲활력있는 민생경제 ▲불편없는 시민편의 ▲함께하는 온기나눔 등 4대 분야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첫째, 공백없는 시민안전 분야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과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에 대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취약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화재 예방과 초기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 처음 가동되는 추석 연휴 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시가 마련한 조치다.

 

또한, 2025년 행정안전부 합동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구 책임형 응급의료체계가 추석 연휴에도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응급의료 상황실 10개반을 운영하고, 센터급 병원 6곳에 의사 충원 인건비 지원(288백만원 정도)도 추진한다.

 

아울러, 야간 운영 공공약국(10→13개소) 및 달빛어린이병원(3→5개소) 확대 운영으로 보건 분야 공백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 건설공사장 합동점검,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추석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성수식품 50종의 제조·판매업소 189개소를 점검해 식품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 둘째, 활력있는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추석 연휴와 연계해 ‘대구 소비진작 특별대책 주간’(9.12~10.31, 大프라이즈 핫딜 Festa)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골목상권 점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행사와 전통시장 점포 이용 고객 대상 사은행사를 시행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의 동력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농·축·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며, 10월 2일부터 3일간 두류정수장 일대(예정)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아울러,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불공정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가격관리 대상 성수품을 확대하는 한편, 모니터링도 강화해 물가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 셋째, 불편없는 시민편의 분야에서는

 

귀성객·여행객 증가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동대구역과 톨게이트 진·출입로 등 주요 도로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원활한 교통 소통을 도모한다. 또한, 공공기관 및 학교 운동장 등 785개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명절 기간 시민들이 쾌적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전후로 생활폐기물 방치 우려지역을 특별 점검하고, 주요 관문·유동인구 밀집지 및 청소 취약지에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추석 전날(10.5.)과 추석 당일(10.6.)을 제외한 기간에는 쓰레기 수거를 지속해 시민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도심 미관과 안전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과 홍보성 현수막 난립에 대비해 주요 도로, 역, 터미널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를 시행한다.

 

공설묘지 및 봉안당 주변은 사전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성묘 분위기를 조성하고, 편의시설 추가 설치, 사전 성묘기간 운영, 주차공간 확보 등으로 성묘객 편의를 적극 지원한다.

 

▲ 넷째, 함께하는 온기나눔 분야에서는

 

결식아동 급식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임시 급식카드 발급, 부식·식품권 제공 등 대체수단을 사전에 마련해 안내하고,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의 식중독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독거노인 안부 확인을 강화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쓴다. 특히 고독사 위험 가구는 ‘안심올케어 관제센터’를 통한 24시간 모니터링과 긴급출동 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9월 23일부터 10일간은 ‘집중 자원봉사 주간’으로 지정해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며,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방문 등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

 

또한, 최장 10일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대구를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대구국제오페라 축제’ 프린지 공연(동대구역광장/10월4일, 수성못/10월5일), 이강소 회고전(대구미술관), 광복 80주년 기념전(대구간송미술관)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 행사가 개최된다.

 

대구시는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명절 당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무료개방 주차장, 전시·행사 등의 정보가 담긴 ‘추석 연휴 종합정보’를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SNS, 카카오톡, 달구벌 미소문자, 대구로 앱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120 달구벌콜센터를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09~18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공직자가 노력하는 만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대책들이 실제 잘 이행·작동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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