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연제구는 9월 20일부터 21일 이틀간 연제만화도서관과 온천천시민공원 일원에서 만화와 웹툰을 매개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문화 축제인 '제1회 연제만화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제만화페스티벌'은 ‘연제, 만화의 도시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주말 동안 약 3,500여 명의 주민과 만화 팬들이 현장을 찾으며 활기를 더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연제만화페스티벌'은 연제만화도서관 개관을 홍보하고 지역주민들이 만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장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체험, 전시, 공연, 강연, 라이브 드로잉쇼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라떼 만화는 말이야: 그때 그 시절 만화 주인공 피규어 특별전 △웹툰 더 패러디: 영화 명장면 웹툰 패러디 기획 전시 △정글북 뮤지컬 공연 △인기 웹툰 작가 닥터베르 강연 등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열린 야외 프로그램인 △야외만화방 △얼굴톡톡 캐리커처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연제만화페스티벌은 만화와 웹툰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제만화도서관은 만화 도서만 3만5,000여 권을 소장한 전국 최초의 공립 만화 특화 도서관이다. 지난 6월 20일 개관한 이후 일평균 1,000여 명이 방문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연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