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임실 천변과 붕어섬 생태공원에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가 기지개를 켜고 만개해 새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임실 천변 1.1km의 구간에 코스모스 식재로 다년생 초화류와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봄에 붉게 물들었던 꽃양귀비 군락지가 이제 10,000㎡ 규모의 코스모스밭으로 탈바꿈했다.
코스모스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9월 중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지금은 분홍색, 하얀색 등 형형색색의 꽃으로 만개해 가며 화려한 모습을 더하고 있다.
또한, 군은 가을을 맞이하여 계절 꽃 식재 사업으로 시가지 주변 회전교차로 및 꽃박스 1,086개와 11개소의 화단을 조성하여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가을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계절 꽃 식재 사업은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를 주요 도로변과 임실 교차로에 식재하여 계절의 변화에 맞는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교통섬의 원형 화단은 차량 통행객들의 시야 확보 및 삭막한 도로 환경에 다양한 꽃 식재로 생기를 불어넣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군은 추후에도 다양한 계절 꽃을 식재하여 각 계절의 정취를 물씬 만끽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꽃길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임실N치즈축제 시기에 맞춰 천만송이 국화뿐만 아니라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조성된 구절초를 만날 수 있다.
치즈테마파크 전망대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과 서바이벌장 뒤편에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힐링 경관을 제공하기 위한 구절초 동산이 조성 되어있다.
바람의 언덕 일대의 구절초 동산에서 형형색색의 국화꽃과 함께 어우러진 새하얀 구절초와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 등이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또한, 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소나무 사이의 산책로와 전망대에 벤치를 제공하여 편안한 녹색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10월 8일에서 12일까지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및 임실치즈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아름답고 세심해진 국화꽃 경관과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테마파크를 찾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가을날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임실N치즈축제가 열리는 가을철이 되면 임실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국화꽃 등 아름다운 경관에 반하고 있다”며“구절초 동산까지 더해져 풍성하고 다채로운 꽃 향연과 축제의 보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줘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임실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임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