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광주 동구는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광주 대표 툭제인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15일 오후 7시 금남로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쇼를 시작으로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장축제는 ‘충장축제 제22번째 이야기,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꾸려진다.
기존의 ‘추억’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도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동화’라는 주제를 통해 현실과 동화 속 환상이 어우러진 세계속으로 관람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이날 펼쳐질 개막쇼는 의전 행사를 지양하고 몰입형 판타지 뮤지컬과 미니콘서트가 결합된 무대로 채워진다.
총 4막으로 구성됐으며 ▲식전행사 동화 세계로의 초대 ▲1막 충장동화, 책장을 펼치다
▲2막 추억의 동화 속으로 ▲3막 새로운 추억의 불꽃 ▲4막 추억의 동화로 만든 축제 등 뮤지컬, 서커스, 합창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한 개막쇼에는 ’아빠의 말씀‘ 정여진, ’마법의 성‘ 김광진, ’트로트 퀸‘ 장윤정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이어 김창완 밴드가 무대에 올라 개막쇼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개막쇼에 앞서 이날 오후부터 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상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빛의 읍성 근처에서 ‘추억의 테마거리’ 개관식이 펼쳐진다.
이 거리는 7080 추억의 공간인 충장우다방, 야광 나이트, 전파사, 슈퍼마켓, 여인숙 등을 재현해 관람객을 추억속으로 소환한다.
특히 추억 유랑단의 퍼포먼스도 볼 수 있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6시 금남로 1~3가에서는 13개 행정동 모뉴먼트 전시가 열린다.
15~17일 3일간 볼 수 있는 전시로 각 동마다 하나의 동화를 선정해 만든 모뉴먼트를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로 펼쳐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제22회 충장축제는 모두가 스스로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추억을 써 내려가는 환상적인 축제의 서막이 될 것”이라며 “추억과 동심, 감동이 가득한 축제에서 잊지 못할 가을밤의 낭만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15~19일 닷새간 금남로·충장로 일대에서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열린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