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광주 동구가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축제의 주제인 ‘추억의 동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동구는 아시아 국가 전통놀이 등 세계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부터 광주 오월정신을 잇는 주먹밥 콘테스트 등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축제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먼저 축제 2일 차인 16일에 열리는 ‘아시아 컬처데이’ 행사에서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아시아 랜드마크 컵 프린팅, 필리핀·일본 전통 놀이 체험, 중국의 간식 및 수공예품 체험을 운영한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헤나 체험, 중국 부채와 초롱 만들기 등도 준비했다.
17일 오후 3~8시, 18일 오후 2~5시 금남로 2가에서는 ‘충장 발광 나이트’와 ‘충장 로드 나이트’를 즐기기 위한 나만의 반짝이 가면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조선이공대학교 뷰티아트과 학생들이 참여해 전문성과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18일 오후 2시부터는 이번 충장축제의 대표 참여 프로그램인 ‘주먹밥 콘테스트–손으로 맛나는 추억’이 펼쳐진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광주아트패스 앱을 통해 50팀을 사전 모집 중이다.
참가자들은 손맛과 창의력을 뽐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 마지막 날인 19일(오후 2~5시) 금남로1가에서는 ‘이색자전거 놀이’가 펼쳐진다.
강강술래 자전거, 거꾸로 자전거, 2인승 커플 자전거 등 다양한 이색자전거를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또 풍선을 가족과 함께 굴리며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방울방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밖에 추억의 테마거리, 체험 부스, 충장 동화 마을 시민 기획 프로그램 등 상시 프로그램과 함께 청년기획단 찐이 3기, 빛나는 아이나라, 라온 페스타, 빛으로 궁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축제 기간 관람·전시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면서 “축제에 직접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