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울산 남구 구립도서관은 인문학 콘서트‘김겨울 작가와의 만남’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남구 구립도서관 누리집과 전화,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300여 명 규모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신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11월 14일 오후 2시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유튜브 채널(구독자 29만 명) ‘겨울서점’ 운영자이자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겨울 작가를 초청해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더 나은 자신으로 나아가는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겨울 작가는 2024년까지 ‘FM 라디오 북클럽 김겨울입니다’의 DJ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독자들과 만나고 있는 인기 작가로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과 저서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 왔으며 독자 스스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내면을 돌아보도록 이끄는 힘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서로 ‘독서의 기쁨’, ‘책의 말들’, ‘겨울의 언어’,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등 다수의 에세이를 집필하며 독서와 글쓰기,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로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책이 주는 위로와 영감 그리고 일상 속에서 문학과 가까워지는 법, 숏폼이 대세가 된 시대에 책 읽기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빠르게 소비되는 콘텐츠 속에서 독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책이 우리 삶에 어떤 깊이를 더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올해 개최된 울산 남구 구립도서관 ‘인문학 콘서트’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기능을 수행하고 인문학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행됐으며 지난 4월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과 6월 차인표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독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으며 책을 통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고자 하는 구민과 울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