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10월 14일 고령군농업기술센터 딸기육묘장을 방문해 2025년산 딸기 우량모주 생산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
고령군은 2024년부터 딸기 우량모주 생산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생산된 15만 2,400주의 모주를 올해 3월 지역 육묘 농가에 공급했다. 이 모주들은 노후 묘 갱신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농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생산 중인 모주는 경북농업자원관리원으로부터 공급받은 1만 주의 원묘를 유인육묘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2026년에 15만 주 정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자체 조직배양묘를 생산하여 농가에 원묘를 공급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도 나서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8~9월에는 유인된 런너에서 생장점 배양을 실시했다.
이날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실증시험포장도 방문해 재배 중인 딸기, 레몬, 감귤 등을 점검하며 “신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지역 주작목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재배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고품질 모종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에 발맞춰 고령군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대서마늘 우량종구 증식보급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