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영주적십자병원은 2025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등 총 41개 기관 중 15곳만이 받은 성과로, 영주적십자병원이 지역사회 공공의료의 중심 병원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주적십자병원이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평가 항목인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등 4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덕분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41개 지역거점공공병원이 대상이 됐으며, 평균 점수는 77.9점으로 지난해 대비 4.3점 올랐다. A등급(80점 이상)을 받은 기관은 지방의료원 14곳과 적십자병원 1곳이며, 영주적십자병원이 유일한 적십자병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결과는 단순한 ‘등급 획득’ 이상의 의미가 있다. 지역 공공병원이 직면한 경영의 어려움과 재정 압박 속에서도, 안정적인 운영과 높은 의료서비스 질,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적 책임을 동시에 지켜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영주적십자병원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병원 구성원 모두가 지역 주민의 건강과 공공의료 책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신뢰받고 도울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의료의 질 향상, 환자 안전 강화, 공공의료 역할 확대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은 이번 A등급 획득을 계기로, 향후 의료서비스 품질 유지 및 개선, 지역사회 협력 강화, 환자 접근성 제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 이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지역사회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설립 이래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운영되어 왔다. 공공병원으로서의 공공 보건의료 역할뿐 아니라, 응급의료·지역민 접근성·환자 안전 등에서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