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울산 북구는 10일 신현동 산210-3번지 일원에서 무룡테니스장 준공식을 가졌다.
북구는 지난 2023년 여름 집중호우로 무룡테니스장의 사면붕괴, 지반침하, 상수도관 파손이 반복됨에 따라 근본적인 개선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 테니스장을 철거하고 배수처리 및 사면보강, 계곡부 사방사업, 계류시설 등의 공사를 추진한 후 새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3년 11월 기존 테니스장을 철거하고 2024년에는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배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부지 정비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 정비사업을 벌였으며, 지난 6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총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새로 조성한 무룡테니스장은 테니스코트 5면, 관리동, 화장실, 창고, 휴게실 등을 갖췄다.
무룡테니스장은 북구시설관리공단이 위탁을 맡아 운영한다.
북구 관계자는 "종합 정비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시설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운동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무룡테니스장 준공으로 북구는 상안테니스장 8면을 비롯해 모두 13면의 테니스코트를 운영하게 됐다.
북구는 내년 하반기 상안테니스장 시설개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울산시북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