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이 정부와 군부대, 민간 자원봉사자 등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를 통해 도로‧전기 등 기반시설과 주택‧농경지 등 주민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기준 수해 복구 진척 상황은 다음과 같다. 사망 5명, 실종 2명… 장례 및 수색 총력 지원 집중호우로 인해 가평군에서는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사망자에 대한 장례 지원과 실종자 수색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 매몰로 사망한 용인시민 등 2명은 임시 안치됐으며, 해당 가족 중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이외에도 북면 제령리, 조종면 대보리와 신상리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실종자 수색 범위는 상면 덕현리 다원2교 부근은 물론 김포지역까지 확대하고 있다. 단전 피해 복구율 97.3%… 조속한 송전 완료 예정 집중호우로 단전 피해를 입은 11개 마을 4,140가구 중 97.3%가 복구를 마쳤다. 남은 지역도 오는 29일까지 대부분 송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조종면
[ 신경북일보 ] 부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가족친화기업 육성, 지자체와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위기 시대에 대응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하고, 지자체와 기업의 실질적 협력 방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좌장은 류연규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조용익 부천시장과 함께 관내 벤처·강소기업, 사회적기업 등 7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의견을 나눴다. 주제 강연에서 홍석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초저출생 현상에 대한 진단과 함께, 기업의 새로운 경영 전략으로 ‘한국형 EFG(환경‧가족‧투명경영)’를 제안했다. 홍석철 교수는 가족친화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는 물론, 국가 인구정책의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과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조도자 부천시 여성회관 관장이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중심 실천 방안을 제시했고, 황은정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업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인센티브 전략을 제안했다. 김지수 한국건강가정
[ 신경북일보 ] 부천시는 경기도의 ‘극한 폭염 긴급대책’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관내 안전 취약계층 2만 6,100가구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기요금 부담 등으로 냉방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전액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7월 17일 기준 부천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가구당 1회 5만 원을 지급한다. 단, 장애인 난방비 지원 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복지급여 계좌를 보유한 가구에는 별도 신청 없이 7월 31일에 냉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압류 방지 계좌 이용 가구와 복지급여를 받지 않는 가구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및 조사를 거쳐 8월 중 추가 지급된다. 또한, 부천시는 AI복지콜을 활용해 계좌 미등록 가구에 신청 안내를 시행하고, 지원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냉방비 지원이 폭염 속 생계와 건강을 함께 걱정해야 하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
[ 신경북일보 ] 하남시는 여성친화도시조성의 일환으로 25일, 하남시청역 6번출구부터 덕풍시장 진입로 구간에 대해 '민·관·경 합동 여성안심귀갓길 야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하남시 여성아동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하남경찰서, 통장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이날 모니터링에 참여한 시민들은 체크리스트를 들고 골목 곳곳을 꼼꼼히 살폈다. 로고젝터와 안심 반사경 같은 방범 시설물 작동 상태부터 CCTV·비상벨·보안등 설치 여부까지 하나하나 점검했다. 특히 현장에서 귀갓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단순한 점검이 아니라 시민이 스스로 안전 문제를 짚고 개선을 제안하는 자리가 돼 의미가 크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안전을 살피는 이번 모니터링은 여성친화도시 하남을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지난 22일 미사역 일대에서 성범죄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순찰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여성안심귀갓길 합동 점검까지 지역사회가 함께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 신경북일보 ]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25일 팔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구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달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7일에 열리는 ‘제23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에 출전할 팔달구 대표 3개 팀을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팔달구 6개동 9개팀이 참가하여 노래, 악기, 댄스, 무용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응원단은 열띤 박수와 함성으로 공연팀을 격려했으며, 참가 팀들은 그동안 연습해 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화서1동 우리춤체조팀, 우수상은 우만2동 우쿨렐레팀, 장려상은 고등동 훌라댄스팀이 각각 수상했고, 특별히 우만2동 우만히어로즈팀(태권도퍼포먼스)에게 인기상이 수여됐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를 이끌어주신 공연팀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경연을 기반으로 팔달구 주민의 참여와 화합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
[ 신경북일보 ] 여주시는 지난 7월 23일에 ‘2025년 여주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주민교육’ 과정 6회차 교육으로 수강생들이 충북 충주시의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 사례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은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협의체 및 여주 시민회관 주민협의체, 행정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관리협동조합에 대해 구성 및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사업아이템의 구체화 및 적용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먼저 오전에는 달천동 달래강마을조합을 방문하여 협동조합의 구성과정과 운영 실적, 성과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거점공간 운영시설(VR 실내 스포츠교실, 생활체육시설, 북카페, 동아리실, 무인카페, 공유주방, 로컬푸드 판매점 등)에 대해 견학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지현동 지현문화플랫폼으로 이동하여 도시재생뉴딜사업 종료 이후 협동조합에서 거점공간을 운영관리한 노하우와 사업추진 성과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견학에서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수현 센터장은 “여주시 도시재생사업 협의체에서 충주 마을관리협동조합 우수사례지 벤치마킹을 통해 조합설립 과정과 운영기법
[ 신경북일보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 전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정책으로 매니페스토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골목형상점가 전역 지정 정책으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안동 경국대학교에서 열렸으며 ▲경제 및 지역산업 ▲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 전국의 191개 우수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서구는 ‘서구형 골목형 혁신모델, 지역화폐를 넘어 지속가능성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자치구 전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총 119개소)한 과정과 성과를 발표했으며 심사위원단은‘자치구 전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과감한 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서 높은 확장성과 실현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서구는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제1 구정목표로 삼고, 골목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문수, 신안1)는 7월 28일, 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 정부의 한미 통상협상에서 농축산물이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는 사실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농업을 희생시키는 방식의 통상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공식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미국 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 허용, 쌀 추가 수입, 유전자변형농산물(LMO) 개방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농업계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됐다.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2024년 농업소득이 전년 대비 14.1% 감소하고, 한우 농가는 마리당 161만 원 이상의 적자를 떠안고 있는 등 농업 현장은 이미 벼랑 끝에 몰려 있다”며, “이 같은 위기 속에서 농축산물 추가 개방은 식량주권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전남은 전국 최대의 농수산물 생산지로, 농업은 지역 경제의 중심축이다. 전라남도의회는 그동안 농업 보호를 위한 각종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현장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농업 보호를 외치면서도 실상은 협상 때마다 농업을 내주는 모순
[ 신경북일보 ] 전북지구 청년회의소 김정환 회장이 지난 26일 순창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순창군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순창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운영되는‘순창군 아동 물놀이장’ 개장식에 참석하기 위해 순창을 찾았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9일까지 운영되며, 지역 아동들에게 즐거운 여름방학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환 회장은 지난 2024년 12월 전북도 내 14개 시·군 청년회의소를 대표하는 전북지구청년회의소의 제5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존중과 배려, 함께하는 전북지구JC'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청년이 살기 좋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정환 회장은“전북지구 청년회의소 회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년회의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군을 고향으로 여기고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해주신 김정환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보내주신 기부금은
[ 신경북일보 ] 순창군의 무료 야외 아동 물놀이장이 지난 26일 개장해 주말 동안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방문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개장 첫날인 26일에는 특별 기념행사로 관내 청소년 밴드 공연,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말 동안 약 1000여 명의 피서객과 지역 주민들이 찾아와 물놀이장은 활기로 가득 찼다. 순창읍 향토회관 야외무대 광장에 자리 잡은 이번 물놀이장은 순창군의 지원으로 순창군 청년회의소(순창JC)가 위탁 운영하며, 지난 2023년에 개장해 매년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올해로 벌써 3년째를 맞이했다. 물놀이장 내에는 연령대별 에어풀장, 슬라이드, 탈의실,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용대상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 그리고 아동을 동반한 보호자까지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아울러, 주말에는 물놀이 시설 외에도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매년 여름철이면 가족들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