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회장 김규태)는 지난 9일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5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재원 정무특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상북도의원,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연합회 소속 19개 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해 동안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 18명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으며, 연중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한 해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내년에도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김규태 회장은 “올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연합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는 19개 팀, 9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경남 지역 산불과 수해 피해 복구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11일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 홈페이지에 ‘정부통합인증 서비스(Any-ID)’를 연계했다. 정부통합인증(Any-ID)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범정부 통합 로그인 서비스로, 한 번의 인증으로 여러 공공 웹사이트를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인증 체계다.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인증 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SSO(단일 로그인) 기능으로 과정이 크게 단축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더욱 간편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시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중요한 디지털 전환 성과”라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행정서비스 환경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10일 시청에서 ‘포항 이차전지 염처리수 처리기술 개발 기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차전지 생산 과정에서 발행하는 염처리수 처리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산업의 환경성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정책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TP 등 지역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염처리수 처리기술 대안을 검토해 용역의 최종안을 도출했다. 한편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염처리수는 현재 기업 단독으로 처리되고 있지만, 국내외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보다 적정하고 지속 가능한 처리기술 확보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이차전지 산업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환경성과를 갖춘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이번 용역을 추진해 왔다. 용역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염처리수 발생 및 처리 현황 ▲국내외 제도 및 규제 분석 ▲처리기술 개발 현황 및 경제・환경성 평가 ▲국책과제 대응 로드맵 수립 등 염처리수 처리 전반에
[ 신경북일보 ] 포항시와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지난 10일 포항첨단해양R·D센터에서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시설 완성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기술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대한민국 대표 전시장인 킨텍스(KINTEX)와 협력해, 전문기관의 시각으로 설계와 시설을 세밀하게 검증함으로써, 개관 후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컨설팅은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법적·기술적 검증을 넘어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전시장’, ‘행사 주최자가 사용하기 쉬운 공간’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실제 행사 흐름을 반영해 주최자와 참관객이 시설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최근 MICE 행사의 대형화와 AI 기반 첨단화 추세에 맞춰 음향·조명·영상·네트워크 등 주요 기반 시스템이 실제 행사 운영에 적합하게 구축되어 있는지 점검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송남운 포엑스 대표는 “이번 컨설팅은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을 막기 위해 11일 아침, 흥해읍 초곡지구 주택단지 일원에서 ‘가정용 오물분쇄기 사용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맑은물사업본부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단지를 배포하고 현수막을 설치해 불법 제품 사용의 위험성과 주의사항을 알렸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을 받지 않은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하수도법’에 따라 불법 제품으로 분류된다. 이들 제품은 음식물 찌꺼기를 과도하게 배출해 배관 막힘, 악취, 하수처리시설 과부하, 하천 오염 등 여러 환경 문제를 유발한다. 특히 불법 제품을 판매할 경우에는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사용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창우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은 도시 하수도 시스템 전반과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인증받은 합법 제품을 사용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1월 장량·흥해지역 신규 공동주택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공간정보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 경북 도내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간정보 품질관리 수준평가’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공간정보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제도로,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간정보는 단순한 위치 정보가 아닌, 지형의 형태·거리·속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는 핵심 데이터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결합해 도시계획, 자율주행, 재난 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의 기반으로 활용되며, 디지털 전환의 필수 인프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포항시는 데이터 오류율, 개선계획 수립, 개선조치 이행률, 오류개선 노력도 등 4개 부문에서 총 16.5점을 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균(8.3점)과 경북 평균(8점)을 크게 웃돌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시가 공간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추진해 온 성과”라며, “정확하고 신뢰성도 높은 공간데이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9일 포마레웨딩컨벤션에서 ‘경북포항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한해 활동을 정리하며 내년도 협의회 운영방향을 공유했다. 총회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회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등 이차전지 산학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 심의 및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임원단 이·취임식,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배터리 산업의 결속을 한층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2년간 초대 회장으로 협의회를 이끌어온 김병훈 회장의 임기 종료에 따라 새로운 제2대 임원단이 선출됐다. 제2대 회장에는 노호섭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생산본부 본부장 내정자가 선임됐으며, 수석부회장에는 김상수 한승케미칼(주) 대표, 부회장에는 이종철 에코프로 대외협력실 상무 등이 선임돼 새로운 체계를 갖추며 포항 원팀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취임사에서 노호섭 본부장 내정자는 이차전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 변동 등 이차전지 산업이 직면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기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11일 북구 흥해읍 약성리에 위치한 흥해농협 딸기 공동 선과장에서 ‘포항 딸기 공동 선과장 준공식 및 대만 첫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딸기 농가와 농협 관계자를 비롯해 시의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포항 딸기의 수출 기반 마련을 함께 축하했다. 포항시에는 현재 50농가, 18.8ha(5만 6,400평) 규모의 딸기 재배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연간 1,082톤을 생산해 약 100억 원 규모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경북 내 딸기 재배면적 순위는 7위로, 향후 확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딸기 수출재배단지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17농가, 5.1ha(약 1만 5,300평)가 수출에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딸기 수출 조직인 ‘케이베리(K-Berry)’에 가입해 안정적인 해외 유통망을 확보했다. 아울러 포항시는 상주시, 고령군과 함께 경상북도 수출재배단지로 선정돼 2026년에는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에 준공된 흥해농협 딸기 공동
[ 신경북일보 ] 강릉시의회 2026강릉ITS지원특별위원회는 2026강릉ITS지원특별위원회를 개최, 특별자치추진단 ITS추진과로부터 업무보고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ITS세계총회 조직위원회 및 강릉시 행정지원단 구성 및 운영체계를 확인했으며, 홍보활동 계획, 대회의장 건립 진척도, 올림픽파크 전시장 확충 및 ITS활용 서비스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점검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신보금 위원장은 “단순한 총회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시민들의 더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위한 스마트 교통 시스템의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릉시의회는 지난 8월 2025 애틀랜타ITS세계총회에 참가해 주요 ITS협회 및 글로벌기업 면담을 통해 강릉 홍보 및 총회 참석을 독려했다. [뉴스출처 : 강릉시의회]
[ 신경북일보 ] 울산 남구의회 임금택 의원은 11일 열린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남구 산업현장의 구조적인 안전 취약성을 지적하며 고위험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 강화를 촉구했다. 임 의원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는 단순한 산업재해가 아닌 우리 산업현장의 안전 시스템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라며 “울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도시이지만 동시에 자연재해·사회재난·산업재해가 복합된 재난 취약 도시”라고 꼬집었다. 이어 “남구의 경우 주거지와 불과 수백 미터 거리에 석유화학공장, 가스 저장시설, 고압 배관 등 고위험 시설이 밀집해 있고, 상당수가 수십 년 된 노후 설비”라고 지적하며 “ 실제 여러 차례 반복된 화재·폭발·유해물질 누출 사고로 인해 구민들이 일상적으로 불안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위험 시설에 대한 현장 중심의 전면적인 안전진단 ▲주거지 인접 노후 설비의 단계적 교체 및 이전 검토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한 대피 경로·경보시스템·구민 교육 등 대응체계 고도화를 주요 과제로 제안했다. 임금택 의원은 “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