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전남 무안군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는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 사전컨설팅을 지원한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지정하고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및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실시하며,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 등급을 지정한다. 무안군의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는 106개소이며,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등급 지정표지판과 함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2년간 위생점검 면제, 위생용품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소는 무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여 8월 8일까지 참여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작성해 보건소 보건행정과 위생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소비자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외식업소의 위생관리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 신경북일보 ] 제천시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28일에도 다양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과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은 특히 스피드 로드 15,000m 초장거리 경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체력과 전술, 순간 판단력이 어우러지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졌다. 아티스틱과 인라인하키 종목에서도 굵직한 경기들이 치러지며 한국 선수단의 도전이 계속됐다. 스피드 로드 15,000m 제외 경기는 일정 바퀴마다 가장 후미에 위치한 선수를 제외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3명의 선수가 남을 때까지 경기가 이어져 순위를 가리는 경기다. 여자 주니어 부문에서는 권세진(충북단성중)과 김희정(인천생활과학고)이 초반 중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으나, 후반에 제외되어 탈락하면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결국 뉴질랜드의 파르케르 선수가 전 구간 압도적인 스피드로 레이스를 주도하며 1위를 차지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반면, 남자 주니어 부문에서는 강병호(충북서원고) 선수가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나도현(경북한국국
[ 신경북일보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9일 오후 2시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정주 외국인(다문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홍나영)’ 제4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착수한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중심으로, 세종시 외국인 주민의 정주 환경과 정책 수요 등을 진단하고 향후 연구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홍나영 대표의원과 김동빈, 김현옥 의원, 강영숙 군산대 교수, 이미경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회장,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 센터장 등 연구모임 회원 6명과 연구용역수행기관인 대전세종연구원 최성은 박사 등 연구진 6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중간보고에는 ▲정주 외국인 실태조사 결과 ▲중앙정부 및 타 시도의 외국인 정책 분석 ▲세종시 정책 환경 진단 ▲국내외 사례조사 ▲향후 연구 추진 방향 등이 포함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대전세종연구원 최성은 박사는 이번 용역에 관해 “중앙정부와 타 광역자치단체의 정책 동향 및 세종시의 정책 환경을 분석한 데 더해, 법무부·통계청의 '2024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원자료를 활용해 세종시 정주
[ 신경북일보 ] 음성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 주체인 민·관·군·경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2025년 3/4분기 음성군통합방위협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안보역량 강화를 위해 을지연습,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안보현안 공유 등을 중심으로 민·관·군·경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유기적 대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조병옥 군수, 김영호 음성군 의회의장, 김항년 음성경찰서장, 하지훈 육군제2161부대 3대대장, 장현백 음성소방서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 협조 체계 구축 및 태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에 대비한 기관별 준비 사항을 종합 점검했으며, 국가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절차 등에 대해서도 상호 교류했다. 조병옥 군수는 “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역방위태세를 확립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비상대비 연
[ 신경북일보 ] 서울 동대문구는 7월 말부터 ‘2025 하반기 구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민 아카데미는 관내 공공시설의 특성을 살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생활에 유익한 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사회 환경 변화에 맞춘 실용적인 강좌들로 구성됐다. AI·스마트폰 활용 교육, 영어 회화 교육, 성우 더빙 체험 등 주민 수요에 맞춘 강의가 마련되며, 프로그램은 장안종합사회복지관, 한국외국어대학교,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등 4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7월 29일부터 11월 초까지 컴퓨터실을 활용해 ChatGPT를 포함한 AI 활용 교육과 기초 영어회화 강좌가 운영된다.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주민들의 디지털 이해도와 실용 영어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9월부터 12월까지 수준별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초급, 중급, 생활영어반으로 세분화된 수업을 통해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며, 2010년부터 이어진 동대문구와의
[ 신경북일보 ] 헌법의 이념과 가치를 포함한 민주주의 시민교육의 필요성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명진 광주광역시의원은 29일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실에서 ‘국가의 미래, 민주주의 시민정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민주주의 시민교육은 시민이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인식하고, 민주적 가치와 원칙을 기반으로 공동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 하도록 교육하는 것이며,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명진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박석무 우석대학교 석좌 교수의 ‘12·3 윤석열 내란죄 판결문으로 본 민주주의 시민교육의 필요성’ 발제를 시작으로 지병근 조선대학교 교수, 박강배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고인자 교육청 정책국장,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 김은영 헌법과 민주주의 포럼 실장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박석무 교수는 민주주의와 헌법에 대한 시민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하면서 ▴12·12사건과 5·18사건 판결문 ▴헌법재판소 12·3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 판결문 등을 통해 ‘국민저항권’과‘시민이 발휘하는 광장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확인하고 제안
[ 신경북일보 ] 함안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물놀이지역 및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9일 석욱희 함안부군수를 비롯한 안전총괄과 직원, 읍면 담당자 등은 광려천 및 칠원읍 내담교 주변을 방문해 △구명튜브·로프 등 인명 구조장비 관리 상태 △출입통제선 적정 설치 여부 △물놀이 안전요원 근무실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석욱희 함안부군수는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인 만큼 물놀이객이 꾸준히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물놀이 지역 수시 점검과 안전수칙 홍보강화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8월 17일까지를 수상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물놀이지역 수시예찰 강화를 통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함안군]
[ 신경북일보 ] 이범석 청주시장은 29일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한 애플망고 재배시설을 찾아 수확 현황을 살피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해당 농가는 아열대 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로,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을 발굴하고 재배 기술 확립을 위해 생산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사업을 시작으로 애플망고 재배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거두고 있다. 해당 농가의 올해 예상 수확량은 약 600kg(350~600g, 1천500과)이다. 이 시장은 미래농업 대응을 위한 농가주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향후 기후변화로 농업 지형이 급변할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농업을 대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열대 작물 보급 사업으로 애플망고뿐 아니라 무화과, 레드향 등 다양한 아열대작물을 보급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청주시]
[ 신경북일보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29일 지속되는 폭염 속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방문 예방교육 사업을 진행했다. 현암동 현암경로당을 찾은 흥덕보건소 직원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수분 섭취, 낮 시간대에는 외출 자제, 무더위 쉼터 이용 권장, 열사병·열경련·열탈진 등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 및 대처 방법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햇빛가리개 모자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가정·경로당 방문과 안부 전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흥덕보건소]
[ 신경북일보 ] 충남도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에 발령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늦게 발령됐다. 현장대응반은 휴일 근무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먹이공급 중단 △충분한 용존산소 공급 △ 조류 소통 등 양식 환경 개선책을 적극 추진한다. 향후 피해 발생 시에는 시군별 피해 내용 파악과 합동 피해조사, 어업인 지원을 위한 복구계획 수립 등 복구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수온 상승이 본격화되기 전 고수온 우심지역인 천수만 해역에 대한 ‘양식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양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해 적정 출하 및 긴급방류 유도, 산소공급기 등 4시군에 대응장비(9억 3750만원)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양식 재해보험 지원(5억 3200만 원) 및 가입 홍보 등 피해 예방 활동은 물론,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해역별 실시간 수온 정보, 양식장 관리 요령 등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