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은 농축산식품산업의 구조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7월 31일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를 전면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산업의 규모 및 실태 등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에 ‘농업’, ‘식품제조’, ‘음료제조’, ‘음식 및 주점업’으로 직접 명시‧분류된 작물 재배, 축산, 식품 제조‧가공, 음식점 등 산업을 중심으로 파악했으나, 해당 산업들과 가치사슬로 융복합된 투입재, 가공, 유통, 서비스 등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의 구조와 흐름은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2020년 농축산식품산업의 전반적인 규모와 구조를 보다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전‧후방 산업까지 포함한 농축산식품산업 세부 코드를 만들고,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관련된 모든 산업 코드와 연계한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를 제정했고,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여 분류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우선, 미래 성장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을 분류체계에 신설했다. 스마트팜 관련 기계·장비 제조, 농업용 드론‧로봇 제조, 식
[ 신경북일보 ] 경상남도는 수돗물 품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도내 18개 전 시군에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도민이 수질검사를 물사랑누리집 또는 각 시군 상하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하면, 해당 지자체가 각 가정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경상남도는 지난 2023년부터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함께 운영 중이다. 진주시, 김해시, 밀양시, 고성군, 함양군, 합천군 6개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인터넷이나 전화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와 정보 취약계층 등을 위해 시군에서 직접 찾아가 수돗물 검사를 방문 수행하는 방식으로 정보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이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여름철 고온으로 녹조 발생이 잦아지면서 수돗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도민들이 걱정 없이 수돗물을 음용 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로 수돗물 신뢰도 제고
[ 신경북일보 ] 옹진군과 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을 위한 ‘나눔의 숲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옹진군이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도서지역에서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총 34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숲 해설 전문가의 안내 아래 ▲숲 치유 프로그램 ▲시니어 웰라이프 체험 ▲숲 산책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 관광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되어 다채롭고 실질적인 체험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숲 치유와 시니어 웰라이프 프로그램은 참가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증진은 물론, 일상에서 벗어난 야외 활동을 통해 정서적 활력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에도 도움이 됐고, 오랜만에 야외 활동을 하며 기분이 매우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
[ 신경북일보 ]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30일 진해구청에서 '진해군항제 발전을 위한 토론회: 진해군항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꿈꾸다!'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주민, 전문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해군항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과 실질적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희대 윤유식 교수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손신욱 박사가 진해군항제의 글로벌화 발전방향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과확산 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경남대 선종갑 교수를 좌장으로 여러 패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미디어 콘텐츠 개발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축제 △지역 방산기업 참여 및 기업 후원사 유치 △지역 상권 재생 연계 △교통 체증, 주차난 등 주민불편 해소 △다양한 글로컬 콘텐츠 행사 방안 △해외 글로벌 축제의 시사점 등에 대해 논의하여 진해군항제가 단순한 벚꽃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 관광축제로 성장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축제가 지역의 문화경제적 파급력, 사회 통합력,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 관광 효과 등 다방면에서 중요하며
[ 신경북일보 ] “자전거는 말합니다. 밀어주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다고, 두 바퀴로 살아가라고....” 시, 8월 한 달간 시정 홍보 전광판 등 통해 시민께 안내... 따뜻한 감성 전달 기대 창원특례시는 8월의 ‘우리말 공감 글귀’로 김일태 시인의 시 ‘부부’의 한 구절인 “자전거는 말합니다. 밀어주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다고, 두 바퀴로 살아가라고....”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글귀는 ‘자전거는 바퀴를 굴려주어야 굴러갑니다.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준다면 우리 인생은 목적하는 곳으로 잘 굴러갈 것입니다. 앞바퀴는 목적지를 향하고 뒷바퀴는 중심을 잡으며 나아갑니다. 부부도 자전거처럼 나아갈 때 안정된 가정을 가꿔갑니다. 우리 삶도 이와 같으니까요’라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이러한 글귀를 8월 한 달간 시청사 옥상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과 공공장소 78곳에 자리한 시정홍보시스템(DID)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앞으로도 시는 지역 출신 문인의 작품 속에 쓰인 우리말 공감 글귀를 매달 발굴하고 널리 알려 시민들이 일상에서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9월 1일 자 유치원, 초중등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155명의 정기인사를 31일 발표했다. 인사 규모는 교(원)장 59명, 교(원)감 44명, 교육전문직원 52명이며,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9명, 초등 73명, 중등 73명이다. 이번 인사로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에 이필재 대송고등학교 교장,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에 한성기 중등교육과장, 울산광역시교육연수원장에 한현숙 호계고등학교 교장, 교육혁신과장에 한민수 일산중학교 교장, 중등교육과장에 임정택 성안중학교 교장, 체육예술건강과장에 김일성 방어진중학교 교장, 울산광역시강남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 손위철 울산강남중학교 교장이 각각 발령됐다. 울산교육청은 학교별 늘봄 업무를 총괄할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 13명도 추가로 신규 배치했다. 특히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자 교육정책 실행력, 부서·기관의 업무 이해도, 교육행정 경험 등을 여러모로 고려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
[ 신경북일보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체육활동 등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힘든 가운데 시원하고 쾌적한 체육시설물을 제공해 호평받고 있다. 시체육회는 광산구 첨단 대상파크골프장에 쿨링포그(물안개), 이동식 스프링클러, 냉방 휴게실 등을 설치해 폭염 속에서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용객들의 온열 질환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코스 출입구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주변 온도를 낮췄다. 또 꼼꼼한 잔디 관리를 위해 휴장 시간에도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가동해 최상의 코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휴게 공간도 재단장했다. 휴식과 안전을 위해 휴게실 냉방 설치와 냉수를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가 정체되는 홀에는 그늘막을 설치해 열사병을 예방하는 데도 세심하게 살폈다. 지난 7월 중순 광주에 내린 폭우로 강변 파크골프장(서봉, 승촌보, 연제, 운암)이 침수돼 이용이 어려워지자 시체육회는 첨단 대상파크골프장을 오전 5시 30분에 조기 개장하는 등 시민들이 파크골프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n
[ 신경북일보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본부 북구시설관리공단지회은 2025년 7월 31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월 첫 교섭을 시작으로 실무 및 본교섭 등 총 9회의 교섭과정을 거쳐 원만히 이뤄졌다. 특히 이번 협약은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심각한 폭우 피해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사회 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사 간 양보로 조속히 마무리 짓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시설관리공단은 북구청, 노동조합,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침수지역 폐기물 특별수거와 주민편익 체육시설 복구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명수 지회장은 “노사 간 상호 신뢰와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2021년 공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신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
[ 신경북일보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29일, 재단에서 전남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는 전남도청, 미래재단, 수련시설협회, 상담지원협회, 방과후협의회, 쉼터, 성문화센터 등 도내 청소년 관련 기관 8개소가 참가하여 지역 청소년의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10월에 개최되는 ‘2025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와 상반기에 추진된 ‘청소년기관 종사자 실태조사와 처우개선 연구조사 사후 조치’를 논의했다. 도내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박람회에서는 협의체 구성 기관 등이 체험부스, 프로그램 등을 협력하기로 했으며 연구조사의 사후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기로 했다. 특히 연구조사 사후 조치로 9월에 청소년기관 종사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많은 참여를 위해 청소년기관이 협업하여 토론회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욱종 부위원장(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은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도내 청소년 정책이 보다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6년 3월 개교를 앞둔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의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7월 24~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남미래국제고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선발을 위한 현지 면접을 실시하고, 이어 열린 ‘2025 하노이 한국 유학박람회’에 참가해 2027학년도 입학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이번 베트남 현지 면접은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공식 선발 일정으로, 현지의 뜨거운 관심 속에 한국 유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면접 심사에서는 한국어 능력, 한국에 대한 이해도, 진로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면접 현장에는 입학 지원자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전남미래국제고 지원 동기와 학습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전남미래국제고는 설비시스템과, 스마트전기과, 건축시공과 등 3개 학과를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과 직업 관련 전문 교과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이주배경 및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과 글로벌 진로 역량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