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8월 11일 (재)고운청소년재단과 ‘다함께돌봄센터(8호점)’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재)고운청소년재단이 대원사 1층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안동시는 해당 공간을 돌봄센터로 리모델링 해 내년 초 개소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6세~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벌이․한부모가정 등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방과 후 돌봄, 학습․놀이, 특별활동 등 돌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8호점은 ‘K보듬 6000’ 지정시설로, 평일 주간은 물론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까지 연장운영한다. 갑작스러운 사유로 긴급․일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돌봄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채묵 이사장은 “K보듬 6000 지정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통해 질 높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돌봄센터가 가정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고운청소년재단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11일, 2025년 9월 1일자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정기인사 대상은 교무실무사와 특수교육실무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등 5개 직종으로, 동일 기관(학교)에 5년 이상 근무한 만기전보자와 1년 이상 근무한 희망전보자, 신규채용자, 직종전환자 등을 포함해 총 571명이다. 직종별 전보 인원은 △교무실무사 62명 △특수교육실무사 69명 △영양사 6명 △조리사 55명 △조리원 379명이며, 이들은 도내 각 기관과 학교로 배치돼 교육 현장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공무직 전보는 경력과 근무기관, 근무성적, 포상 실적 등을 종합 반영한 개인별 전보 점수에 따라 희망 근무지로 배치하며, 매년 3월 1일과 9월 1일 연 2회 실시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일선 현장의 여건에 맞춘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북교육청]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도내 학교와 기관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사항 점검을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새로운 점검 체계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사항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업안전보건법’의 위험성 평가 컨설팅과 연계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학교와 기관은 매년 1월과 7월 자체적으로 의무이행 사항을 점검해 본청에 제출했고, 별도로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시행해 유사한 업무가 이원화되어 있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2분기(3~8월)부터 두 제도를 연계해, 위험성 평가 전문 기관이 학교와 함께 합동으로 의무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일괄 취합해 본청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다만, 1․3분기는 기존과 같이 각 기관이 자체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개선으로 전문기관의 기술적 역량을 점검 과정에 반영해 안전보건 관리 체계의 객관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관장이 최종 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점검표를 자체 보관하도록 해 행정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일과 12일 양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울릉도 초청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의 가치를 문화적으로 조명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의 첫날인 11일에는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막이 올랐다. 울릉도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 독도의용수비대’의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초·중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가야금 연주가 이어진다. 이후에는 45인조로 구성된 대구관악합주단이 무대에 올라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선율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울릉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로 꾸려졌다. 특별히 이육사 선생의 증손녀인 소프라노 이영규의 무대가 더해져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채워주었다. 12일에는 특별한 장소인 독도에서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공연이 이어졌다.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음악은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주권 수호와 평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 신경북일보 ] 대구 동구청은 2025년 8월 주민세(개인분) 13만9천건, 17억원을 부과 및 고지했다.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현재 동구에 주소를 둔 세대주이다. 납부세액은 1만2천500원이며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9월 1일까지다. 또한, 2021년부터 매년 8월에 고지되던 개인사업자 및 법인균등분과 사업장 연면적에 따라 7월에 신고 납부하던 재산분이, 사업소분으로 통합되어 8월에 신고·납부하여야 한다. 사업소분 주민세 신고·납부 기간은 9월 1일까지이다. 고지서가 없어도 모든 은행의 ATM기에서 주민세를 조회·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인터넷 지로를 통한 인터넷납부, 금융사 앱 등을 통한 모바일 납부, 가상계좌 납부, ARS 무료전화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세를 납부할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8월 주민세 납기를 맞아 주민세 과세체계 변경 사항 등 납부 홍보를 강화하고, 고령층을 배려한 큰 글씨 고지서 제작,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고지서 발송 등 납세 편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동구청]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구천면 출신인 청공모(의성군 구천면 퇴직 공무원 모임)가 지난 8일 말복을 맞아 관내 24개리 마을회관에 수박 2통씩(약 20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구천면 행복나눔창고에 기탁금 5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도 나눔과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청공모는 김종모 구천면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구천면 출신 퇴직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에도 구천면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청공모 회원들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마을 어르신들이 제철 과일인 수박을 드시며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정 면장은 “이른 새벽부터 오늘을 위해 준비해주신 청공모 회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정성스럽게 마련한 수박과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군]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의성체육관에서 ‘찾아가는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불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놀이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놀이터’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주최하고, 프리플레이버스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놀이 시설이 부족한 산간·도서·벽지 지역 아동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성군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 약 180명을 대상으로 1일 2회(회당 1시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이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형 놀이기구와 전래놀이 도구를 현장에 직접 설치해 체험 기회를 넓히고, 놀이 중심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진행자인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는 “이 놀이터가 산불 피해 지역 아이들에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 권리’를 보장하고 심리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산불로 지친 아이들에게 꿈꾸고 웃으며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8월 1일, 6일, 7일 여성친화도시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공직자의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해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직급별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진흥원 전문 강사(정강준, 허영희, 이은희)를 초빙해 고위직과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각각의 직급에 맞는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주수 군수를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에게는 4대 폭력예방 교육과 사례 중심의 토론식 성인지력 향상 교육을 병행하여 조직 내 성평등 리더십 강화와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성인지적 관점 내재화를 도모했다. 6급 이하 공무원 대상 교육은 현장 중심 사례를 활용한 참여형 토론식 교육으로 구성되어 실무자의 관점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일상 행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천적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참여자들이 직접 조직 내 성차별 및 고충 사례에 대한 판단과 대응 과정을 토론하며, 조직 내 갈등 예방과 해결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육은 직급별 눈높이에 맞춘 실천형 교육으로, 조직
[ 신경북일보 ]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최하는 ‘로컬브랜드페어 2025’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의 지역신규무역전시회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국내 로컬 분야 최초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운영하고, 로컬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실증하는 기획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3개국 이상에서 1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국내 로컬브랜드와의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추진하는 차별화된 전략은 ‘글로컬(Glocal)’이라는 새로운 시장 접근방식을 실현하는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로컬브랜드페어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HICO와 경주시 일원에서 열리며, “로컬 × AI”를 주제로 주요 APEC 회원국 바이어를 초청해 2025 APEC 정상회의의 레거시를 계승하는 Post-APEC 행사로 치러진다. 총 80개 브랜드, 18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글로컬 바이어 상담회) △글로컬 국가관 △글로컬 브랜드 컨퍼런스 △글로컬 브랜드 나이트 등 국내 로컬기업의
[ 신경북일보 ] 경주시보건소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8월 5일부터 9월 25일까지 황오중앙경로당과 장미동산타워 경로당에서 맞춤형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한의약 건강생활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퇴행성질환 증가로 높아진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마련됐다. 명상, 기공체조, 한의체조(안마도인) 등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매주 1회,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공중보건한의사가 직접 △한방양생법 △노인질환관리 △노인우울 예방 등 건강교육을 실시하며, 차훈‧명상‧미술치료 등으로 어르신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한의약은 질병 이전 단계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예방의학적 성격이 강하고, 질병 저항능력과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한의약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