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주시가 소형모듈원자로(SMR) 1호기 유치 신청서를 한국수력원자력에 제출한 이후, 관련 정책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철강산업 재도약과 탄소중립을 위한 SMR’을 주제로 정책포럼이 열렸다. 이 행사는 김석기, 김정재, 이상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주관했다. 포럼 현장에는 경주와 포항 지역 국회의원, 정동욱 중앙대 교수, 이상일 서울대 교수,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 박홍준 동국대 교수, 남정임 한국철강협회 실장 등 원자력 및 철강 분야 전문가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SMR 육성 전략,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의 SMR 활용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그간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제작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SMR 산업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또한, 경상북도와 함께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시민설명회, 자문회의 등을 이어가며 SMR 유치 활동을 지속해 왔다. 포럼 좌장을 맡은 정동욱 중앙대 교수는 "철강산업의 수소환원제철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
[ 신경북일보 ] 경주에선 벚꽃이 만개하기 전, 도심 곳곳에 목련이 먼저 피어나며 차분한 봄의 정취가 시민과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른 봄을 알리는 목련과 고분, 그리고 전통 건축이 어우러진 경주의 산책길은 화려한 벚꽃 시즌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3월 말, 경주시는 벚꽃보다 앞서 목련이 개화하는 시기를 맞아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봄 산책 코스를 소개했다. 대릉원, 노서동 고분군, 덕봉정사 등은 목련이 피는 시기와 맞물려 경주만의 고유한 계절미를 느낄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대릉원은 경주시 황남동 31-1에 위치해 있으며, 신라시대 고분이 모여 있는 대표적인 사적지다. 이곳에서는 산수유, 목련, 벚꽃이 차례로 피어나며 계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3월 하순, 완만한 곡선의 고분 사이로 하얀 목련이 피어나는 풍경은 대릉원만의 봄을 상징한다. 이 산책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되며, 천마총을 제외한 구역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정문 주차장과 봉황대 공영주차장 덕분에 접근성도 뛰어나다. 대릉원은 황리단길, 첨성대, 동궁과월지 등 경주의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봄철 도심 여행 코스와 연계하기 좋다. 낮에는 고분과 목련이 어우러
[ 신경북일보 ]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이 3월 19일 일본 오이타현 우사시에서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친선 특별 명예시민'에 선정됐다. 우사시는 최근 제정한 '국제친선 특별 명예시민 조례'에 따라 양 도시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경주시의회 의장을 공식 초청했다. 이번 명예시민 선정은 우사시가 외국인에게 이 칭호를 수여한 첫 사례로, 두 도시의 신뢰와 협력 관계를 보여준다. 이동협 의장은 2박 3일 일정 동안 우사시장과 우사시의회 의장을 방문해 교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우사시와 벳푸시의 관광교류협정 현장을 시찰하며, 관광 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킨 사례를 확인했다. 경주시와 우사시는 1992년 우호도시로 관계를 맺은 이후 2023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하며 30년 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2024년에 우사시의회와 국제 교류 촉진을 위한 협정서를 교환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동협 의장은 "이번 명예시민 선정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경주시민 모두를 대표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2조원 규모의 예산 시대에 발맞춰 국비 확보 능력 강화를 위한 공직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25일 황오 커뮤니티센터에서 실무 중심으로 실시됐다. 국·도비 관련 업무를 맡은 6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2026년 정부 예산안과 중앙부처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모사업 선정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지역 자원과 연계한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실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중앙부처의 예산 편성 방식과 공모사업 추진 절차를 분석하며, 지역 현안과 연결된 국비 확보 전략 수립에 집중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공모 대응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총 71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153억 원의 사업비(국비 999억 원 포함)를 확보한 바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중앙부처 사업이 공모 방식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직원들의 전략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이 시정 현안 해결과 재정 확충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청년과 신혼부부, 다자녀 가정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단계별 주거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저출생 대응 16개 신규·확대 시책 중 주거 분야를 핵심 축으로 삼고, ‘이동–정착–안정’으로 이어지는 주거 사다리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단순한 주거비 지원을 넘어 청년 유입과 정착을 동시에 유도하는 구조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이사비를 지원한다. 2024년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구가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하면 최대 40만 원까지 이사비용을 지원해 초기 주거 이동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시에 주소를 두고 3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1주택 가구에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다자녀 가정 큰집 마련 지원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실질적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한 공유주거 사업도 추진된다. 감포읍 대본리에 조성된 ‘감포유스빌’을 통해 청년마을 지역살이 체험 이후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공
[ 신경북일보 ] 경주시보건소가 운영하는 제50기 시민보건대학이 수강생 모집 시작 하루 만에 정원을 모두 채우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시민보건대학은 지난 2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60명이다. 시민보건대학은 최근 2년간 접수 초기에 정원이 마감될 만큼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올바른 건강 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가 건강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불면‧화병‧우울‧공황‧불안 증상의 이해를 비롯해 어깨관절의 치료와 예방, 심혈관질환 예방, 건강한 얼굴 만들기, 저속노화 식사법, 건강한 관절과 뼈 건강, 만성비염 관리법,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기 등이다.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인 강의로 편성돼 지역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서의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시민보건대학에 보내주신 관심은 건강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2026년 청년월세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0일부터 접수한다.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로, 신청은 5월 29일까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부모와 별도 거주하며 전입신고를 완료한 경우다. 소득 기준은 청년독립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재산 기준은 각각 1억2,200만원 이하와 4억7,000만원 이하다. 30세 이상이거나 혼인·이혼, 미혼부·모 등의 경우에는 원가구의 소득과 재산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실질적으로 독립 생계를 유지하는 청년층의 신청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실제 납부하는 월세 범위 내에서 월 최대 20만원씩, 최대 24개월간 지원된다. 생애 1회 한정으로 총 4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평가된다. 신청 전 ‘복지로’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출서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분리해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일정 기준 이상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수거 장소는 경주시민운동장 입구 인근이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야외 주차장으로 장소를 옮겨 운영한다. 수거 대상 품목은 투명페트병, 종이팩(일반팩·멸균팩), 알루미늄캔, 철캔, 폐건전지 등이다. 보상 기준은 투명페트병 ㎏당 300원, 종이팩 100원, 알루미늄캔 700원, 철캔 100원이며, 폐건전지는 ㎏당 종량제 봉투(20L) 2매로 교환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2,000포인트 이상부터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어 시민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활용 자원의 수거 체계를 개선하고, 시민 참여 기반의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한다는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3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시청 알천홀에서 관리감독자 110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업 근로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관리감독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사 및 시설물 유지관리, 도로보수, 환경미화, 산림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관리감독자가 참석했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 전문 강사가 실무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재예방 정책, 화재·폭발 사고 대응 요령,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 위험성평가 절차와 사례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강경숙 경주시 안전정책과장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관리감독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가 청년 창업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창업 생태계의 기초를 마련하고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원도심 황오동 일대의 유휴 상가를 활용해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 공간, 자금,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추진되고 있다. 지금까지 33개 창업팀이 참여해 누적 매출 약 55억 원을 달성했고, 고용 인원도 60명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청년 창업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경주시는 최근 창업 초기 지원을 넘어, 선배 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맞춤형 컨설팅과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으로 일부 창업팀은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라멘 전문점 ‘대호당’과 문화예술 기반 기업 ‘성림조형원’은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추며 지역 상권을 이끄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황오동 일대가 청년 창업의 거점으로 자리잡으면서 외부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창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상권의 자생력도 점차 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년 창업이 단순한 개업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